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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 제대로 들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저자 김경호
출판사 블랙피쉬
출판일 2024-10-15
정가 16,800원
ISBN 97889683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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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1장. 잘 듣는 건 마음까지 듣는 것
눈은 입보다 많은 말을 한다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
몸으로 들어요
직장 상사의 목소리
화난 사람과의 대화법
행간의 의미 읽기
두려움과 상처의 마음 듣기
고민을 들어 줄 때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
말하지 않는 얘기 듣기
사소한 얘기와 중요한 얘기
감정은 하나의 얼굴을 하지 않는다

2장. 나를 지키는 듣기, 나를 성장시키는 듣기
악플을 대하는 자세
상처받는 말을 들었을 때
대답하기 곤란한 말에 대처하기
너를 위한 거라는 말
질투와 시기의 눈빛이 나를 향할 때
기쁜 일에 진심으로 화답하기
소문을 대하는 자세
사실과 다른 험담을 들었을 때
내가 소문의 당사자가 되었을 때
때로는 잘 듣는 것보다 안 듣는 게 낫다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 스승이다
나에 대해 쉽게 말하는 이에게
지적 받아들이기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나의 감정을 상대도 느끼게 해야 한다

3장. 잘 듣는 사람의 기술
당신의 청해력은 안녕한가요
고민을 함께하는 사람
무례한 후배를 만났을 때
리액션이 전부다
내가 먼저 알몸이 되어야 한다
넘겨짚기는 안 돼요
상대의 ‘이야기’보다 ‘감정’에 집중한다
할머니들에게 배우는 대화의 기술
주도적으로 듣는 5가지 방법
들을 때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태도
‘잘 듣기’ 위해 ‘잘 질문’한다
청해력 훈련 ① 기억하며 듣는다
청해력 훈련 ② 한 문장으로 줄여 본다
청해력 훈련 ③ 배경을 이해한다
자녀에게 부모 얘기를 듣게 하는 법
큰 감동은 작은 이야기에서 나온다



신지영 고려대학교 교수, 이재은·전종환 MBC 아나운서 추천

막힌 대화, 꼬인 관계로 답답하다면
지금 당장 ‘듣기 수업’을 수강하세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종류의 갈등 중 상당수는 잘 듣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대화가 합의점을 못 찾고 엉뚱한 곳을 헤매면 참지 못하고 말한다. “아니, 내 말뜻은 그게 아니라니까.” 상대의 말은 듣지 않고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다 결국 포기하며 말한다. “도대체가 말이 안 통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업무에 지장이 생기면 꼭 나오는 말이 있다. “도무지 말귀를 못 알아들어.” 모두 문제의 원인을 잘 듣지 못하는 데서 찾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토록 중요한 듣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거나 노력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말 잘하는 법, 글 잘 쓰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은 많다. 그런데 잘 듣는 법에 대해서는 알려 주는 곳도 배우려는 사람도 찾기 어렵다. 이는 듣기를 타고나는 능력이라고 여기기 때문인데, 사실 우리가 천부적이라고 믿는 듣기는 말하기, 읽기, 쓰기 기술에 비해 습득하기도 가르치기도 힘들다.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인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듣기 수업이 필요한 이유다.

20년 이상 경력의 MBC 기자가 전하는
‘잘 듣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

여기 타인의 목소리를 듣고 전하는 사람이 있다. MBC 김경호 기자다. 그는 20여 년간 방송 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며, 듣기의 중요성과 기술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 취재를 위해 수많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지만, 그 과정이 아름답지만은 않다. 취재 과정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거나 모진 말을 듣기도 하고, 사회의 부조리한 얼굴을 마주하기도 한다. 무례한 말을 내뱉는 상사나 후배, 회사에서 퍼지는 헛소문과 맞닥뜨린 경험도 적지 않다. 베테랑 기자로서, 직장인으로서 내공을 쌓은 저자가 어떻게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며 단단한 일상을 살아가는지 진솔한 이야기와 솔깃한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