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주제] 김구 재평가 연구 - 김구의 애국성향 및 존황의식 분석
一. 들어가는 글 12
1. 항일애국자 평가의 반성 12
2. 항일애국자를 평가하는 기준 14
3. 연구방법 28
二. 백범일지와 김구에 대한 문제제기 30
1. 수수께끼의 인물 30
2. 역사적 인물과 자서전 46
3. 백범일지를 보는 올바른 눈 52
三. 김구의 탄생과 정치적 출발 60
1. 출신배경의 숙명성 60
2. 정치적 출발의 특수성 73
四. 안중근 가문의 목소리 92
1. 전태준의 이유있는 주장 92
2. 안중근 가문의 항일전쟁 체계 107
五. 김구와 백범일지의 재평가 123
1. 허송세월한 애국자 123
2. 이봉창·윤봉길 의사 144
3. 잘못된 밑그림 상해 임시정부 150
六. 김구의 충격적 비밀 160
1. 서병호 가문의 항일운동 161
2. 김구의 놀라운 비밀 169
七. 김구 암살의 새로운 해석 187
1. 자유당 정권 차원 범죄론 188
2. 원죄론 201
3. 황실(皇室史觀사관 해석론 242
八. 맺는 글 246
[두 번째 주제] 안강최(安姜崔 씨족신화
一. 들어가는 글 268
二. 신화의 출발(제1단계 - 최익현(崔益鉉 272
三. 신화의 발전(제2단계 - 강기동(姜基東 289
四. 신화의 완성(제3단계 - 안명근(安明根 310
五. 안강최 씨족신화의 완성(맺는 글 324
[세 번째 주제] 대한황실 옥새의 정치적 위상
一. 들어가는 글 342
二. 대한황실 어보의 현존 현황 344
三. 대한황실 옥새의 정치적 위상 346
四. 대한황실 어보의 수난 351
五. 맺는 글
[거대한 역사공백 - 황무지]
한국 근현대사는 지뢰밭과 다름없다. 너무나 오류가 많고 공백이 많다. 역사의 진실은 겨우 빙산의 일각만이 밝혀져 있을 뿐이며, 기존의 연구를 맹신함은 금물이다.
한국 근현대사가 그럴 수밖에 없음은 일제강점기와 미군정기 6.25전쟁 그리고 4.19와 5.16 격동기를 겪으면서 역사연구는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절대 다수의 국민이 먹고 살기에나 급급할 정도로, 최악의 빈곤상태에 처해 있었기에 그러했다. 김구의 연구도 거의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 사실상 백범일지에만 포로가 된 거대한 “역사 공백지대”였다.
[사하라 사막에서 만난 동지]
김구는 그간 객관화된 학문적 연구 결과가 거의 전무한 인물이었다. 그러면서 김구의 일방적인 우상화가 과도하게 진척되었다. 그렇기에 필자가 무려 15년 전에 본서를 출간한 이후, 15년이란 장기간에 걸쳐 유사 연구조차 찾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금번에 “김구 청문회”라는 연구 서적이 실로 오랜만에 등장했다. 무조건 박수로 환영한다. 사하라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쁨이다. 만주벌 대평원을 15년간 헤매며 혼자 걷다가 천우신조로 동지를 만난 기분이다.
항일전쟁 독립운동사의 연구는, 독립운동을 하기보다도 어려울 정도이다. 사실상 항일독립전쟁 연구는 만주 벌판을 누비는 실제의 ‘독립군’ 그대로라야 가능하다. 그렇기에 김구 청문회의 출간은 매우 가상한 일이다. 앞으로 학계의 다양하고 활발한 연구를 기대한다.
요컨대 이렇게 더디게나마 한국 근현대사가 학문적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필연적이고 숙명적이라 생각된다. 한국 민족운동사 학회가 겨우 80년대에 들어 태동했고, 학계가 사실상 최근에야 형성되었을 정도라 더욱 그렇다. 한국 근현대사는 아직도 거대한 미지의 황무지 상태 그대로이다.
그렇기에 침략전범국 아베 총리가, 그 허점을 속속들이 간파하고 안하무인으로 날뛰고 있는 것이다. 한국사회가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