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를 가진 학생들이 많이 있고 그 학생들이 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고 그 학생들은 누군가의 아들딸이자 친구요, 또래이다. ADHD 지도는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는 도전 과제이다. 피할 수 없다면 잘 대처하여 좋은 결과를 낳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잘 대처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제2의 에디슨, 제3의 에디슨이 나와 우리나라 경제력을 높이고 우리나라를 더욱 잘 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삼성 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20∼3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에디슨 같은 사람이 많이 나온다면 삼성과 같은 규모의 기업을 여러 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이유로 ADHD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강해져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ADHD 관련 책들을 조사해보았다. ADHD 개론서, ADHD 부모교육/가족 지원, ADHD 진단, 학교에서 ADHD 지도에 관한 책들이 많았고 ADHD 사회성 지도에 관한 책은 거의 찾기 힘들었다. ADHD를 가진 학생이 아무리 공부를 잘 하고 특기적성을 살려도 일반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잘 살아가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러한 고민 끝에 ADHD를 가진 학생들의 사회성 지도에 관한 책을 번역하기로 결심하였고, 각고의 노력으로 이 책을 번역하여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부디 이 책이 ADHD의 사회성 지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ADHD 지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