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아이디어를 찾아 헤매는 기획자를 위해 4
1장 기획자의 광고 제작 노트
제작자는 기획자처럼, 기획자는 제작자처럼 14
마음이 바쁜 한국인의 친구, 커피 20
광고도 영화처럼 30
인하우스 광고 감독의 비애 40
유치함이 주는 힘 52
진한 위스키에 담긴 노래 60
모두가 사랑하는 광고의 비밀 66
OO다울 필요 없다 72
뭐든지 변수가 문제 78
인생에도 영양에도 균형이 필요해 82
인생의 색을 보여줘 88
두통 치통 외치지 말고 스토리를 94
평범한 일상도 광고의 한 장면이 된다 100
한계를 기회로! 106
홍보와 예술 사이 112
미키마우스와 목욕을 118
숨은 경쟁자를 찾아라 124
한 단어 콘셉트 130
아차, 컨디션 136
뺄셈의 예술 140
작지만 크게 146
한눈에 보는 한국 현대 광고 151
2장 기획자의 영감 노트
삐딱한 시선 162
정답에 시비를 걸어라 168
돌려 말하는 스핀 닥터 176
엄숙 금지: 인상 쓰는 사람이 좋은 아이디어 낼 수 있을까? 182
멍청해지자 190
유쾌함을 주는 아이디어 196
알아두면 좋은 광고 기획 용어 201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한 기획자의 체크리스트 204
인생도 광고도 즐거워야 성공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시대,
꽉 막힌 머릿속을 뻥 뚫어 줄 유연하고 유쾌한 태도
광고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홍보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무조건 좋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내 마음을 유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저자는 아이디어를 잘 내고 싶다면 엄숙하게 고민하기보다, 마음을 열고 세상을 즐겁게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변수가 생겨도 오히려 좋다. 어쩌겠는가? 인정하고 다음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내 기획안이 거절당해도, ‘안목이 없네’라며 한 번 툴툴거리고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두리번거리면 된다.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유머도 필요하다. 상업 광고라면 일단 깐깐하게 바라보는 소비자를 무장 해제시킬 강력한 힘이 바로 유쾌함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생활이 늘 즐거울 리는 없다. 하지만 애써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기분 좋은 아이디어는 노력하지 않아도 즐거운 기운을 가지고 널리 퍼진다. 《레트로 기획자의 영감 노트》에는 저자의 유쾌하고 즐거운 기운이 가득 묻어 있다. 무거웠던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 보자.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떠오르지 않던 아이디어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떠오를 것이다.
글로벌 및 국내 대기업 광고 진행, 국내외 유명 광고제 심사위원
38년 차, 대한민국 1세대 광고 전문가 정상수 교수가
젊은 기획자에게 전하는 광고 기획 노하우
정상수 교수는 ‘코닥 필름’ ‘KFC’ ‘피자헛’ ‘현대전자’ ‘CJ’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의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한 대한민국 1세대 광고 전문가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 심사위원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원쇼’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등 굵직한 광고제들의 심사를 맡아 집행한다. 인터넷이 없었던 80년대 말부터 AI로 광고를 제작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