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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쪽지 대소동 - 웅진 세계그림책 266 (양장
저자 후쿠자와 유미코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4-09-26
정가 15,000원
ISBN 97889012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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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정성껏 배달해 드려야지.”
이웃들의 다정한 마음을 전하는 모몽 씨의 마지막 배달기

나뭇잎 우체국을 책임지는 하늘다람쥐 배달부 모몽 씨의 마지막 배달 대장정이 펼쳐진다!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청록색 모자와 커다란 갈색 우편 가방이 트레이드 마크. 이리 슝, 저리 슝 날아다니며 도토리 숲속 마을 친구들에게 배달물을 전달하는 모몽 씨는 모두의 친구다. 누군가의 잃어버린 물건을 함께 찾아 주고, 모두와 함께 나눌 맛있는 케이크나 감사 인사를 배달해 온 모몽 씨는 오늘도 새로운 소포를 들고 사뿐히 날아오른다.

모몽 씨의 배달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높고 청량한 하늘 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숲속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그 안에서도 나무 위에 자리 잡은 다람쥐 씨, 졸졸 흐르는 계곡 옆에 사는 곰 씨, 깊은 동굴 속에 거꾸로 집을 지은 박쥐 씨 등 숲 곳곳의 다양한 이웃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몽 씨가 배달을 다녀온 곳엔 언제나 보드라운 마음이 남는다. 다정함이 깃든 선물을 정성껏 배달하는 모몽 씨와 함께,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쪽지 대소동』 속을 살랑살랑 따라가 보자.

도토리 숲속 마을에 나타난 깜찍한 장난꾸러기!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 씨’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쪽지 대소동

언제나 평화롭던 도토리 숲속 마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새로운 이웃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 씨가 숲속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한 것이다. 얼굴보다 먼저 쪽지로 인사를 건넨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 씨는 한 발짝 떨어져 이웃들의 놀란 얼굴을 몰래 지켜본다. 언제 나타난 건지 살금살금 다가와 당근밭에 장난 치고, 깜짝 선물을 배달해 이웃들을 골탕 먹인다.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 씨가 지나간 자리마다 남은 건 장난기 가득한 쪽지뿐!

‘장난 대성공!’, ‘깜짝 놀랐죠!’ 등 괴도처럼 흔적을 남긴 장난꾸러기의 쪽지 대소동에 마을은 한바탕 뒤집힌다. 숲속 친구들은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 씨를 어떻게 해야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하다, 머리를 맞대고 한 가지 묘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