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오감보다 중요한 대화의 감각
1장 대화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
삶을 수월하게 만들어줄 대화의 힘
저 사람은 대체 왜 저런 말을 할까?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나요?
눈치 있는 사람은 어디서나 환영받는다
2장 말하기 전에 생각했나요?
괜히 아는 척하다가 낭패 보지 않으려면
지금 이 대화, 나만 불편한가요?
우리가 아직 이런 말 할 사이는 아니지만
침묵을 깨보려다 무리수를 던지는 실수
완벽한 대화를 위한 마인드 컨트롤
3장 말 한마디로 마음을 사로잡는 스몰토크 공식
첫 만남에 호감도를 높이는 비법
공식 1: 상대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라
공식 2: 상대의 말을 나노 단위로 쪼개라
공식 3: 분위기를 180도 바꿔줄 주제를 선정하라
공식 4: 뻔한 말도 특별하게 만들어라
4장 말 잘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대화합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리액션이 분위기를 결정한다
우리 지금부터 이 얘기할까요?
같은 말만 하는 앵무새가 되지 않으려면
무슨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것만 외워보세요
대화가 무서운 사람을 위한 실전 시뮬레이션
나에게만 차갑게 구는 사람을 대하는 현명한 방법
무례하고 불편한 상황을 해결하는 단순한 한마디
에필로그 당신의 진심과 가치가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도록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꼭 필요한 한 가지
오감보다 중요한 대화의 감각!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순간, 분위기를 풀어보려 던진 한마디가 무리수였는지 상대의 표정이 미묘하게 굳어진 적 있는가? 점심을 먹고 온 동료에게 스몰토크라도 걸어볼까 싶어 한마디 건넸지만 대화는 “식사 잘하셨어요?”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친근감을 표현한다고 던진 농담이 친구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건지 왠지 더 멀어진 것만 같을 때도 있다.
사람은 하루 평균 1~2만 개의 단어를 말한다고 한다. 이는 일주일이면 책 한 권이 되는 어마어마한 분량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렇게 많은 말을 하고 살지만 정작 꼭 필요한 순간에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열심히 머리를 굴린다. ‘이런 상황에서는 대체 어떤 대답을 해야 하지?’ ‘이 사람이랑 좀 더 친해지고 싶은데 뭐라고 말을 붙여보지?’ 한 번쯤은 마법 같은 대화 기술을 가진 사람들처럼 센스 있는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대화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들의 공통점
짧고 굵은 스몰토크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그렇다면 과연 ‘말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화할까?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가볍게 건네는 스몰토크에서도 ‘이 사람이 나를 잘 알아주는구나’ 하고 느끼고, 그래서 내 이야기를 더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몇 마디 대화만으로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 보라는 뜻은 아니다. 상대의 말에 담긴 작은 정보를 읽어내는 것으로 충분하다.
결국 물 흐르듯 잘 흘러가는 대화는 상대가 한 말을 잘 듣고 그에게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는 게 핵심이다. 국내 유일의 심리공학 전문가 임철웅 소장은 네 가지 대화 공식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읽어내고 활용하는 심리 대화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하나, 상대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라.
인간에게는 보상심리가 있어서 아무런 보상 없이 내가 가진 것을 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