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알면 나를 알 수 있어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 힘든 것도,
어두운 데서는 색깔이 안 보이는 것도,
넘어지면 아픈 것도
다 뇌 때문이거든!
옥스퍼드 대학교 신경학 교수
산제이 마노하가 들려주는
작지만 놀라운 뇌의 세계
우리 몸의 지휘자, 뇌
우리 머리 속에는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뇌가 있어요. 무게는 가볍지만,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기관이에요. 하는 일이 아주아주 많거든요. 뇌는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하면서 우리를 살아 있게 해 줘요. 우리가 생각하고, 몸을 움직이고, 여러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건 전부 뇌 덕분이지요.
말랑말랑 두뇌 탐험 시리즈는 네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뇌가 일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시리즈랍니다. 첫 번째 책 《뇌가 뭔데?》는 뇌의 구조와 역할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책이에요. 두 번째 책 《뇌, 마음을 부탁해!》는 뇌가 감정과 본능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려 주고, 세 번째 책 《생각을 깨워 봐》는 뇌가 어떻게 기억하고 학습하는지 알려 줘요. 네 번째 책 《모든 걸 계획해》(가제는 우리가 어떻게 계획하고 행동하는지 알려 줄 거예요.
귀여운 뇌 캐릭터 말랑이와 함께 옥스퍼드 대학교의 신경학 교수 산제이 마노하 선생님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뇌의 구조를 알고, 뇌가 어떻게 일하는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뇌를 통해서 나를 이해하기
뇌는 특별한 세포인 뉴런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뇌에는 약 천억 개나 되는 뉴런이 있어요! 이 수많은 뉴런들은 뇌의 여러 구역에 흩어져서 각자 맡은 일을 처리해요. 몸의 느낌, 빛, 소리 등 여러 가지 변화를 포착하고,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조절한답니다. 만약 우리가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면 아픈 감각을 포착한 뉴런이 뇌에 신호를 보내고, 뇌는 행동을 멈춰서 우리 몸을 보호해요.
뇌가 일하는 과정과 방법을 알고 나면, 나 자신도 이해할 수 있어요. 한 시간 내내 수업에만 집중하는 건 참 어려워요.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