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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
저자 이와세 도시오
출판사 이아소
출판일 2024-11-20
정가 18,000원
ISBN 979118711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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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서장 ADHD·자폐란 무엇인가?
발달장애는 질병이 아니라, 뇌의 ‘특성’이다
주의가 산만해서 실수를 연발하는 ADHD
변화에 예민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서툰 ASD
ASD, ADHD가 함께 있는 경우, 진단되지 않는 ‘그레이 존’인 경우
중요한 건 자신이 ‘보는 세계’를 이해하는 것
ADHD, ASD 체크리스트

1장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01 악의는 없는데, 사람을 화나게 한다
생각이 유연하지 못해, 기분 상하는 대답을 한다
빈말이 안 통하고,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상대 말을 경청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우왕좌왕, 재잘재잘
굳게 한 약속을 어째서? 중요한 약속도 지키지 않는 이유
사실이라 해도 말하면 곤란하죠! 왜 분위기 파악을 못할까?

02 화가 늘 어긋난다
상대의 표정, 목소리 톤, 태도로 마음을 읽지 못한다
상대가 하는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흐름상 알죠?’라는 말이 안 통하고, 반복해서 되묻는다

03 간단한 의사소통이 안 된다
충동적으로 화를 내거나 웃고, 기분이 태도로 쉽게 표출된다
사소한 일로 심하게 화를 낸다
학교에서 지시에 따르지 않고, 단체행동이 안 된다
상황 파악도, 남을 헤아리지도 못하고 끝까지 자신의 논리에 집착한다

04 보통 사람에 비해 감정이 불안정하다
‘어차피 난 틀렸으니까…’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없다
사소한 일에도 심한 불안을 느낀다
표정이 없어서 기쁜지 슬픈지 알기 어렵다
닥터스 칼럼 1 발달장애로 생기기 쉬운 2차 장애

2장 행동의 문제
01 안정감이 없고 실수의 연속. 주변에 걱정만 끼친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갑자기 우왕좌왕, 안절부절못한다
업무, 집안일 모두 실패의 연속. 대부분이 ‘단순 실수’
손끝이 야물지 못해 자주 물건을 놓치고, 운동신경이 둔하다
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간단한 규칙을 지키지 못한다
성급해서 업무나 사적인 일에 늘 덤벙대고 안달복달한다
새로운 물건을 보면 앞뒤 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사고, 금방 싫증
ADHD, 자폐인의 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
일본 베스트 1위, 15만 부 돌파!

주변에 이런 사람 없는가? 상대에게 실례되는 말을 아무런 악의 없이 하고 반복적으로 약속을 어기거나 지각을 하는 사람,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 울거나 화를 내 주변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사람……. 어쩌면 ‘있다, 있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어, 난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만약 여태까지 그것이 성격 혹은 인간성의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그러지 말자. ‘뇌’의 특성 때문일지도 모르니까.
저자 이와세 도시오는 30여 년간 ADHD, 자폐인들을 치료해온 발달장애 전문의다. 그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문제를 지닌 사람들 중 상당수가 뇌에 일관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바로 ‘발달장애’인 것이다.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조금 유별난 사람’이나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사람’ 정도로 치부되고는 하지만, 그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이나 사물을 받아들이는 태도, 느끼는 방식은 비발달장애인과 전혀 다르다. 때문에 비발달장애인 입장에서는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고, 발달장애인들은 지적받는 행동을 고치려 노력하지만 뇌의 특성이기 때문에 잘 바뀌지 않는다.
이 책은 ADHD와 ASD를 가진 이들의 행동 특징 32가지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생활 속 어려움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어떻게 이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알게 됨으로써, 나와는 조금 다를 뿐인 그들을 더욱 잘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지내는 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해하기 힘든 생각이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뜻하는 말로, 주의가 산만하고 부주의하며 집중력이 매우 짧은 특성이 있다. 또 몸 어딘가를 끊임없이 움직이며, 세심한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고, 매우 예민한 특성을 보이기도 한다.
ASD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의미하며, ASD인은 상대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항상 같은 행동 방식만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