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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문화로 읽는 세계
저자 라즈난디니 필라이
출판사 명인문화사
출판일 2013-09-30
정가 15,000원
ISBN 978899280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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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이탈리아의 오페라
2장 독일의 심포니
3장 프랑스의 와인
4장 영국의 전통가옥
5장 미국의 미식축구
6장 중국의 만리장성
7장 중국의 가족제단
8장 일본의 정원
9장 태국의 왕조
10장 인도, 시바의 춤
11장 러시아의 발레
12장 캐나다의 배낭과 국기
13장 멕시코의 축제
14장 브라질의 삼바
“독일인들은 회의에 지각은 용납되지 않으며, 역사적 배경 설명과 그래프를 즐겨 사용한다.” 이는 독일의 심포니 연주자가 정확한 지휘에 맞춰 연주를 해야 하고, 곡을 여러 가지로 해석하는 고유의 문화가 독일인들의 사생활에서도 정확성과 이론, 역사성에 대한 강조로 나타나는 것이다.

“영국인들에게는 승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경기를 했는가가 중요하다.”비가 많이 오는 날씨를 가진 영국인들은 나쁜 조건들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영국의 집들은 목조가 아닌 돌이나 조합물로 탄탄한 기초 하에, 변함없고 믿을 만하게 짓는 문화가 있는 것처럼 단기간의 성
과보다는 과정을 견뎌내고, 어떻게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태국의 한 왕족이 물에 빠졌는데, 주변의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 익사했다.” 이는 태국인이 왕을 경외하고, 왕족에게 손을 댈 수 없다는 문화적 차이를 알 수 없으면 이해하기 어렵다

각 나라마다 그 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 기후, 생활습관, 민족 구성원 등에 따라 민족성 및 문화적 삶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한국의 경우 단일민족이라는 고유의 특성과 유대 사상, 식민통치, 군부정치 등으로 인해 타문화에 대한 인정이 아직은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해 보이기도 한다. 특히 다문화 가정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질감을 표현하거나 인종에 따른 편견, 국가별에 따른 편견이 세계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을 돌이켜 볼 때 외국인들과 함께 할 때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인사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대화를 할 때, 해외 기업간 계약을 할 때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를 하거나 우리의 문화적 시각에서 선입견을 갖는 경우도 다반사다.

<문화로 읽는 세계: 주요 13개국의 문화 탐방>은 바로 이러한 각 나라의 문화적 차이가 무엇인지 어떻게 그 나라마다의 문화적 고유성이 탄생했는지,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