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인 냐모의 정체는 재난의 조각이었다?!!
소년의 형상을 한 냐모는 이쿠미와 치하야를 보건실에 가두고 불을 질러 버린다.
“두 사람 중 하나, 혹은 둘 다 죽으면 결계는 풀릴 거야.”
불타오르는 화염 속에서 이쿠미는 가족과 다름없었던 존재의 배신에 아연실색하는데…?!
궁지에 몰린 채 이쿠미가 입은 화상이 전송되어 괴로워하는 치하야,
두 사람의 깊은 유대를 깨닫고, 애써 피해왔던 연정에 사로잡히는 카즈키?
절체절명의 극한의 상황에서 아홉 번째 재난이 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