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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금융시장의 이야기꾼들 : 애널리스트의 내러티브 전략 (양장
저자 슈테판 라인스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24-10-15
정가 36,000원
ISBN 978894607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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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제1장 예측하는 사람들과 만나다
애널리스트들은 왜 존재하는가?│애널리스트와 내러티브 경제

제2장 예측과 경제 이론
신고전파 경제학│행동경제학│신제도파 경제학

제3장 스위스 은행의 내부
스위스 은행 산업의 간략한 역사│스위스 은행가의 범주

제4장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재무분석 부서│애널리스트 되기

제5장 내재가치, 시장가치, 그리고 정보 탐색
교과서 및 “야생”에서의 기본적 분석│정보 탐색

제6장 투자 내러티브의 구성
내러티브 구성의 기초│실적 공시 시즌: 내러티브로 번역하기│기업 보고서

제7장 내러티브 유통의 정치학
자산관리 내러티브의 정치학│고객자문 내러티브의 정치학│고객에게 이야기 팔기│“애널리스트를 쏴 죽여라”: 실패 책임의 외부화

제8장 촉진자 애널리스트
애널리스트의 회사 내 역할│애널리스트의 외부적 관계│공공 담화와 애널리스트

제9장 왜 경제는 내러티브가 필요한가?
시장 관행과 수행성 효과│내레이션과 시장 대리인│왜 금융시장 경제는 내러티브가 필요한가?

부록 방법론에 대한 설명

주│참고문헌│찾아보기│옮긴이의 말
내부자의 시각으로 스위스 금융시장의 내부를 파헤치다스위스 대형은행 재무분석 부서를 2년간 현장 연구한 결과물

이 책은 저자가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대형은행 재무분석 부서를 사회금융학 관점에서 2년간 현장 연구한 결과물로, 현장 연구를 진행했던 금융기관에 대해 실명 대신 ‘스위스은행(Swiss Bank’이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책의 기초가 되는 현장 연구를 위해 저자는 스위스은행의 리서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연구자가 회사 내부의 실증적 자료를 수집하는 것과 업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허용했다. 2010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2년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이 책의 저자인 슈테판 라인스는 애널리스트 집단의 핵심 부서에 속해 있었다. 그는 애널리스트들의 언어, 문화 코드, 업무 절차, 그리고 일상적인 일과를 배웠다. … 은행에서 근무한 2년 동안 연구 일지를 작성했고, 모든 관찰, 인상, 수집된 데이터를 기록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사용한 자료는 회의, 교육, 비공식 토론, 업무용 점심, 퇴근 후 회식 모임에 참여하고 관찰한 결과에서 비롯되었다. 더 나아가 스위스은행의 기록 문서, 은행 지침, 업무 절차에 대한 매뉴얼, 그리고 은행의 내부 구조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제시된 결과들은 현장 연구 기간 동안 직접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획득한 지식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시장에 애널리스트는 왜 존재하는가?경제학자들이 답하지 못한 이 질문에 인류학적 답변을 제시하다

시장에 애널리스트는 왜 존재하는가? 이 책은 경제학자들이 답하지 못한 이 질문에 인류학적 답변을 제시한다. 먼저 시장 관행으로서의 예측과 경제 이론 간의 관계를 자세히 설명한다. 시장 예측이 경제 이론에서 왜 오랫동안 문젯거리였는지 간단히 훑어본 다음, 은행의 내부를 살펴본다.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이 자신들을 특별한 전문가 집단으로 보이게 하는 방식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은행 내에서 다른 그룹들과 자신들을 차별화시키는지에 대해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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