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 모든 부모님에게
1장 즐거운 육아는 존재하는가
1. ‘예전 육아’보다 더 힘들어진 ‘요즘 육아’
2. 많이 알수록 부모도, 아이도 더 힘들어진다
3. 그럼에도 육아가 즐거운걸
2장 내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기적 같은 순간
1. 진정한 ‘부모의 맛’을 본 적 있는가
2. 연애하듯 내 아이를 사랑하기
3. 상호주관성, 애착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3장 행복한 육아로 가는 길
1. 아이 : 부모라는 문을 통해 세상을 만나다
2. 부모 : 육아를 통해 진짜 나를 만나다
3. 아이와 부모의 관계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인연
4. 나는 어떤 부모인가
4장 ‘좋은 부모’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로 결정된다
1. 부모는 저절로 되는 걸까?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걸까?
2. 좋은 부모의 4가지 공통점
3. 놀이 : 아이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
4. 대화 :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강력한 통로
5장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4주 연습
1. 나의 육아 목표는 무엇인가
2. 육아 점검하기 : 지금 나의 육아는 어떤 모습일까
3. 아이와의 관계 밀도를 높여줄 4주 워크시트
4. 행복한 부모 나무에서 행복한 아이 열매가 맺힌다
"좋은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넓힐 줄 아는 부모입니다"
행복도 최하위, 대한민국 아이들의 마음은 가난하다
학교에서 내로라하는 우등생,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 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 겉으론 완벽해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이들의 마음은 아프고 병 들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부모와 아이가 바라보는 방향이 다른 것’에서부터 실타래는 얽히기 시작했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 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바쁘게 움직인다. 오직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육아 정보를 검색하고 육아를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나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오히려 ‘불행’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유니세프에서 조사한 아동 행복 지수에 따르면, 2024년 전체 41개국 가운데 대한민국은 38위에 그쳤다. 아이들의 행복도는 그야말로 최하위권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바로 ‘아이가 원하는 부모가 되어줄 것’이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함께해주길 원한다. 다만 ‘적절한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해주길 바란다. 이 책은 바로 그 ‘적절한 방법’에 대한 책이다.
"좋은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넓힐 줄 아는 부모입니다"
아이의 정서 교육과 애착 형성을 쌓는 열쇠, 상호주관성
저자는 소아정신과 의사면서 동시에 6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다. 그런 저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있었는데, 바로 아이가 6개월 때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서로의 사랑을 확신한 순간이다. 두 사람이 서로의 감정, 생각 등을 교류하는 이러한 상태를 ‘상호주관성’이라고 부른다. 낯설 수도 있지만, 사실 상호주관성은 우리 모두의 집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다.
정신의학, 심리학, 인문학 등 전문가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개념이지만 아직 일반인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상호주관성’.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상호주관성’을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상호주관성을 높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