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의 말
Chapter1 거꾸로 읽는 우크라이나 전쟁
전쟁이냐? 나쁜 평화냐?
폭풍 전야, 뒷걸음질 친 미-러 새 안보협상
푸틴 대통령의 특수 군사작전 개시
미련이 남는 평화협상
이스탄불 평화협정 파기의 불편한 진실
우크라이나군의 제1차 반격
우크라이나 반격은 2차 세계대전 ‘쿠르스크 전투’?
러시아, 프리고진의 군사반란 극복
다시 나온 협상론
우크라이나의 악재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공식 임기가 끝난 젤렌스키 대통령의 딜레마
우크라이나 2024년 군사전략은?
러시아 전자전 능력을 보니
탱크전은 왜 벌어지지 않았을까?
미국의 대우크라 추가 지원
서방에서도 나온 추악한 평화론
Chapter2 전쟁 저널리즘의 현주소
어쩔 수 없는 전쟁의 두 얼굴
전쟁 저널리즘의 조건
보스니아 내전 취재에서 일어난 일
전쟁 보도의 현실적인 어려움
텔레그램 등 소셜(1인 미디어 쟁탈전
전시 언론 통제
우크라이나의 언론 통제는
국내 언론 보도 vs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
퓰리처상 영광의 뒤에는?
러시아의 반체제 인사, 반체제 언론
오브샨니코바 응급실행 해프닝
Chapter3 2년 만에 드러나는 진실들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이유
찰스 3세 사망설과 푸틴 가짜뉴스
바뀐 판세를 놓고 서방-러 충돌
뒤틀린 러시아군 고위급 인사 보도
병력 손실 규모 신경전, 숫자 전쟁
사상자가 의외로 적은 진짜 이유는?
미사일 오폭 보도 뒤의 진실?
설익은 우크라이나 반격설
러-우크라 동원령의 역설
벗겨진 국제여단의 허상
서방의 대러 경제봉쇄령
미국과 서방의 대리전 논쟁
미 CIA의 우크라 전쟁 개입은 어디까지?
Chapter 4 전쟁 저널리즘을 위한 제언
전쟁이 바꾸는 전쟁 저널리즘
미국 저널리즘의 치부? 위키리크스 사건
한국의 전쟁 저널리즘이 가야 할 길은?
우크라이나 전쟁, 우리는 누구의 눈으로 보고 있는가
북한군의 파병으로 강 건너 불구경하던 전쟁이 우리의 시선을 다시 끈다. 북한군 파병은 나토군의 참전을 부추겨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쟁이 다국적 국제적 규모로 확전될 것이라는 예상부터,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으로까지 비화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제기된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론(?이 불러온 나비 효과다.
이 책은 우리에게 전쟁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 묻는다. 누군가의 프로파간다에 농락당하고 있진 않은지, 어느 세력의 프리즘을 통해 보고 있진 않은지 말이다. 우리가 접하는 전쟁은 언론을 통하기 마련이고, 그 언론의 전쟁 저널리즘을 점검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통인 저자는 익숙하지 않은 지명과 인물들을 역사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전직 내전 취재기자다운 현장감으로 우리를 전쟁 속으로 이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속 전쟁사를 읽듯 우크라이나 전쟁을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