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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철도, 역사를 바꾸다
저자 빌 로스
출판사 예경
출판일 2014-01-15
정가 19,000원
ISBN 97889708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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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턴-달링턴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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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르끄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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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머링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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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카이로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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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리버풀 스트리트 기차
서던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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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철도
도카이도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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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리옹 철도
영불해협 터널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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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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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단체 여행, 위스키와 피시 앤 칩스를 비롯한 새로운 식문화,
가혹한 전쟁과 파업, 아름다운 문학 작품과 인상파의 그림까지

철도가 만들어낸 인류 근현대 문명의 풍경들


1813년, 한 작가가 언젠가는 볼티모어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뉴욕에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사람들 상식으로는 이러한 생각이 터무니없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50년 후 이 말은 사실이 되었다. 신문에는 “이제 볼티모어에서 뉴욕까지 하루 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말도 안 된다고 여겨졌던 일들이 철도의 발전으로 인해 불과 수 십 년 사이에 현실이 된 것이다.
이 책은 역사를 바꾼 50가지 철도 이야기를 통해,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인류 문화의 여정을 따라간다. 책은 세계사의 여러 장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세계 각지의 철도들을 소개하며, 그곳에 얽힌 사람들과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각 장마다 철도의 노선과 위치를 지도로 표기했으며, 철도와 관련된 흥미롭고 다채로운 도판을 풍부하게 실었다.

“완벽하지 못하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철도는 이제껏 이 세상에 등장한 운송 수단 중
가장 가치 있고 유용한 운송 수단이다.”
- 철도기술자 조지 스티븐슨의 전기 작가, 사무엘 스마일스, 1868

"우리는 방금 또 다른 역을 지나갔다.
마치 날고 있는 것 같다."
- 파리로 가는 여행 중에 찰스 디킨스, 1851

최초의 단체 여행이 생겨나다
1841년 7월, 세계 최초의 단체 여행객 한 무리가 영국 레스터를 출발했다. 여행객들은 모두 이 지역의 금주운동 회원들로, 기차를 대여한 사람은 금주운동을 열렬히 추진하던 전도사 토머스 쿡이었다. 그는 “최신식 기차에 올라타 새로운 장소를 여행할 수 있다면, 누가 집에서 독한 술을 마시며 슬픔을 달래겠는가?”라는 생각에, 사람들을 경치 좋은 교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