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의미’를 찾아서
가까운 관계의 다섯 가지 시선
파트 1 가까운 관계와 나를 이어주는 존중
관계와 상담, 존중받는다는 것
몸에 스민 슬픔을 돌려놓기
관계를 잘 맺기 위해, 내 존재를 받아들이다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길
존중의 가치를 생각하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나와의 관계
파트 2 너와 내가 바로 서는 연결과 독립
‘건강한 안전기지’를 향하여
다름을 인정하는 것
미분화와 분화를 구분하는 법
분화, 균형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
돈으로 가족을 움직이는 사람들
나의 자기 분화 수준은 어떠한가
가족 안에 형성된 시스템 바로잡기
파트 3 내 안에 일어나는 관계의 비밀
나의 관계 패턴은 무엇인가
관계에서 작용한 투사적 동일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관계의 늪
자기 내면의 무의식적 핵심 과제
패턴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관계
나의 무의식적 버튼이 준 고통
서서히 드러나는 가족의 비밀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 패턴 이해하기
파트 4 깊어지는 상담,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서
가족심리학과 가족치료
스스로를 믿는다는 것
손절이 아닌 관계의 과정
가계도와 가족 세우기
관계, 양쪽의 퍼즐 맞추기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
괜찮아, 잘될 거야
파트 5 편안하고 균형 잡힌 관계, 감정 다루기와 대화법
좋은 것과 나쁜 것, 균형을 잡는 마음가짐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감정도 성장한다
서로를 연결하는 방식, 긍정적인 소통에 대해
의사소통의 기본, 솔직함과 진실성
지금 여기, 너와 나에 대해서 집중하자
상호 관계 패턴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까
가까운 존재, 안전기지에 대하여
“관계 안에는 나에 대한 비밀이 담겨 있다”
가까운 관계 속에서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존중과 균형’에 대한 놀라운 심리적 통찰
관계는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근본적인 동기이고 삶의 이유가 된다. 특히 깊고 친밀한 관계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저자는 가족심리학자로서 오랜 상담과 다층적 연구를 통해 가까운 사이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관계 안에서 ‘자기 분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 ‘존중과 균형’이 관계를 바로 세우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을 깨달았다. 상담은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과정이기도 한데, 상담을 통해 존중의 마음으로 내담자를 비춰주자, 내면에 흐르는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였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또한 달라질 수 있었다. 부모가 준 상처, 심각한 부부 갈등, 자녀와의 어긋남, 연인과의 반복된 회피이별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면, 고통과 상처 안에서 맴도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달리하여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나와 타인에 대한 존중의 마음뿐 아니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균형의 시선이 있으면, 더 이상 상처받거나 단절되지 않고, 편안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크게 다섯 가지의 주제로 ‘관계’를 다루었다. 첫째, 내 삶을 지키는 관계를 위해 ‘나와 타인’을 어떻게 존중할 것인지 전한다. 둘째, 가까운 관계가 편안해지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는 ‘자기 분화의 확립’이다. 인간의 지향점인 ‘안전기지’를 위해서는 연결과 독립이 이루어지는 ‘자기 분화와 미분화’의 개념을 설명하고, 상담에서 경험한 주목할 만한 사례들을 다루었다. 셋째, 지난 삶 속에 차곡차곡 이루어진, 무의식적인 자신의 관계 패턴을 돌아보고, 병리적인 부분이 있다면, 이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넷째, ‘가족치료’ 관점으로 상담에서 관계를 어떻게 다루는지 실질적인 방법을 담았다. 다섯째, ‘건강한 자기 분화’와 ‘안전하고 편안한 관계’는 모두 균형감에서 출발한다. ‘적절한 감정 다루기’와 ‘효과적인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