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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스칼릿과 아이비 2 : 벽 속의 속삭임
저자 소피 클레벌리
출판사 한빛에듀
출판일 2024-11-07
정가 16,800원
ISBN 97911692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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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프롤로그
1~38
감사의 글

학생들을 잔혹하게 몰아세우는 엄격한 기숙 학교,
밤마다 들려오는 비명 소리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영국 아마존에서만 권당 1천 개가 넘는 리뷰가 달린 베스트셀러, 50만 부 이상 판매를 올리며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미스터리 시리즈 〈스칼릿과 아이비〉의 후속권 《스칼릿과 아이비 2. 벽 속의 속삭임》이 출간되었다.

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쌍둥이 언니 스칼릿을 동생 아이비가 극적으로 구출해 내는 데서 시작된다. 갈 곳이 없는 두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 그러나 쌍둥이를 기다리고 있는 건 진실을 덮으려 드는 묘한 학교의 태도와, 교칙과 권위를 앞세우는 교장 바살러뮤 선생님의 독재였다. 설상가상으로 밤마다 음식이나 물건이 사라지는 도난 사건이 발생하는데, 스칼릿이 범인으로 몰리고 만다. 그렇잖아도 자신을 ‘죽인’ 끔찍한 학교로 돌아온 탓에 벽 속에 갇힌 여자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는 악몽을 꾸던 스칼릿은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범인을 찾기 위해 깊은 밤 학교 안을 몰래 돌아다니던 스칼릿은 유령이 책을 훔쳐 간다고 주장하는 도서관 사서 존스 선생님을 만난다. 바닥에 서가 ‘안’으로 걸어 들어간 발자국이 나 있고, 항상 중간에 끊긴 채 사라진다는 것. 또 스칼릿이 들었던 것처럼 벽 속에서 기묘한 목소리가 들리기까지 한다는데, 도서관 유령의 정체는 무엇이고 알 수 없는 속삭임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우리는 벽 속의 속삭임, 위스퍼스.
그들은 우리를 침묵시키려 할 테지만 실패하고 말 것이다.”

학교 도서관에서 발견된 비밀 조직,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단숨에 몰입할 수 있는 탄탄한 서사

전통적인 학원물에 미스터리와 호러 요소를 더해 독자들에게 순식간에 몰입감을 선사하는 시리즈답게, 2권 역시 진실을 찾아 나선 스칼릿 일행을 따라 손에 땀을 쥐어 가며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거칠게 몰아치는 바람, 차가운 겨울비가 쏟아지는 어둑한 기숙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제각각 성격이 확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