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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니까 불안해!
저자 채은
출판사 책고래
출판일 2024-11-25
정가 16,800원
ISBN 979116502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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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불안한 엄마의 교육 편

프롤로그

1장. 사교육 메카 대치동, 불안과 욕망 사이
영어 유치원,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돼지 엄마와 친해졌지만……
바퀴 달린 가방을 끄는 아이
‘레테’를 위한 ‘레테 학원’이 필요하다고?
대치동발 사교육 불안증, 엄마를 노린다

2장. 제주 국제 학교, 희망을 찾아서
아이를 위해 제주도로, 그러나 엄마가 포기한 것들
제주도에서 만난 희망, 글로벌 교육 시스템
제주도에서 산다는 것
제주 국제 학교의 그늘, 엄마의 불안은 계속된다
그럼에도 제주 국제 학교를 추천하는 이유?
제주 국제 학교에 관해 엄마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들

3장. 캐나다, 불안한 엄마가 선택한 기회
캐나다 교육을 선택한 이유 (feat. 캐나다 영주권
핼리팩스가 어디? 나는 어디?
운동에 진심인 캐나다 학생들
중학생 아이의 독립 선언, 보딩스쿨에 지원하다
캐나다 보딩스쿨 실제로 다녀 보니……
캐나다 대학교는 어떻게 다른가?

2부 불안한 엄마의 양육 편

4장.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MBTI를 믿으십니까 : 내 아이의 성향과 성격 이해하기
하고 싶은 일 vs. 돈 버는 일 : 아이를 위한 진로 교육
이매진 드래곤스 vs. 다섯 손가락 : 사춘기 감성 교육
엄마랑 영화 보러 갈래? : 아이와 함께하는 문화 교육
F1팬이 되어 볼까? : 아이의 취미 공유하기
‘그랬구나’의 매직 : 아이에게 공감하는 엄마 되기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5장. 엄마로 살아남기! 엄마 서바이벌 가이드
고위험 산모 엄마과 이른둥이 아이 : 건강이 제일 중요해
워킹맘은 불안도 두 배
거짓말 vs. 거짓말 : 엄마의 불안이 거짓말을 키운다
글 쓰는 아이 vs. 글 쓰는 엄마 : 불안을 줄이는 방법
애들은 잘 때가 제일 예쁘다 : 엄마의 스트레스 해소법
아빠니까 불안해 : 아들 아빠로 살아남기
‘아들 엄마’ 가이드 (아들 엄마 100명에게 물었습니다
굿 마더 vs. 배드 마더 : 불안해도 괜찮
사교육의 메카 대치동을 거쳐 제주 국제 학교로, 그리고 다시 캐나다로
대한민국의 뜨거운 교육 현장을 누비며 엄마가 깨달은 것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만만하지 않다. 먹이고, 재우고, 입히는 기본적인 문제부터 배움터에 보내고 가르치는 교육의 영역까지 챙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더구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육아를 겸하는 워킹맘은 몸이 두 개, 세 개라도 모자란다. 시댁이나 친정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도 온전히 아이 곁을 지키지 못했다는 책임감이 마음 한편에 무겁게 차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끝없이 떠오르는 질문들. ‘내가 정말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걸까?’

《엄마니까 불안해》는 아이라는 세계 앞에서 언제나 초보일 수밖에 없는 엄마들의 불안과 걱정을 따뜻하게 껴안아 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책이다. 저자는 워킹맘으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무엇이 아이를 위한 길인지 알지 못했다. 세상에 떠도는 정보는 무수히 많았지만 우리 아이에게 알맞은 ‘답’인지 헤아릴 여유는 없었다. 뭇 사람들이 좋다고 선택한 방법을 따랐다. 영어 유치원에서 시작한 교육은 대치동 학원가를 거쳐 제주 국제 학교로 이어졌다. 그리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캐나다 조기 유학으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15년 동안 아이와 함께 좌충우돌하면서 저자가 깨달은 바는 모든 아이에게 맞는 교육·양육의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길러 낸다는 대치동 학원가의 시스템도, 제주 국제 학교의 우수한 수업 방식도 우리 아이에게는 크게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어떤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는지,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필요한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엄마니까 불안해》에서는 교육 편과 양육 편으로 나누어 저자의 경험담을 독자들과 나눈다. 교육 편에서는 사교육의 메카 대치동에서 제주, 캐나다까지 교육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았고, 양육 편에서는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감정적·정서적 어려움과 그에 대한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