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덧셈보다 뺄셈을 잘할 때 인생은 풍요해진다
1장. 나쁜 감정도 내 감정이다
나와의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 최고가 아니어도, 실수해도 괜찮다 | 나쁜 감정도 내 감정이다 |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도망치지 마라 | 후회가 짧을수록 성장은 길어진다 | 가족을 미워해도 괜찮다 | 부모라도 끊어내야 할 때가 있다 | 찌질한 마음도 내 마음이다 | 남을 배려하기 전에 나부터 배려한다 | 몸이 아프면 마음을 살펴야 한다 | 잘 놀 줄 알아야 잘 털어낼 줄도 안다 | 말이 아니라 감정이 안 통하는 것이다 | 화목한 가정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멋진 것이다
2장. 사람이 싫은 게 아니라 상처가 싫은 거였다
타인의 인정에 매달리지 마라 | 나부터 잘 돌봐야 관계가 풀린다 | 모든 관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 나는 결코 상대를 바꿀 수 없다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의존하지 마라 | 기대하지 않으면 상처받지 않는다 | 비교하지 않을 때가 가장 멋있다 | 당연한 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 타인을 돕기 전에 나부터 도와라 | 건전한 갈등이 관계를 숙성시킨다 | 눈에 보이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다 | 사랑은 가스라이팅이 아니다 | 헤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 인생에서 연애가 필수는 아니다 | 깊은 상처는 가까운 사람이 남긴다 | 주류에 속하지 않아도 괜찮다
3장. 더 가까이 다가가도 괜찮다
나를 위해 쓰는 돈을 아까워하지 마라 | 아이의 자존감은 들어주는 만큼 커진다 | 인연은 평생에 걸쳐 찾아온다 | 나이가 들어도 연애할 수 있다 | 표현하지 않으면 공감받지 못한다 |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나 자신이다 | 힘들 때일수록 가까이 다가가라 | 가장 큰 용기는 나를 용서하는 것이다 | 인간관계는 식물을 대하듯 해야 한다 |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위로를 건넨다 | 좋은 관계는 보이지 않아도 연결돼 있다 | 인간관계를 모질게 끊을 필요는 없다 | 친하지 않다고 섞일 수 없는 건 아니다 | 상대방의 욕구에
또다시 상처받기 두려워서 혼자가 편한 척했다!
혼밥과 혼술이 일상화된 요즘, 상담심리학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고민을 해결해 온 저자는 최근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의 고민에서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했다. 인간관계가 힘들고 지친다며, 차라리 ‘혼자가 편하다’고 말한 이들이 실은 누구보다도 사람을 좋아하고 관계를 중요시하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원래는 활달하던 사람들이 이토록 정반대로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인간관계에서 입은 상처가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갑작스럽고 아파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높은 방어벽을 세워 버린 것이다. 이런 심리적 상태에서는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도 꺼려질 수밖에 없다.
겉으로는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사실은 관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내심 따뜻한 관계를 맺고 싶지만, 잊고 싶은 과거 경험이 떠올라 지레 도망치는 것이다. 그럴수록 자신이 누구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제대로 들여다보며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도 모르던 내 마음속 상처를 차근차근 진단해 보자. 지금의 나를 옭아매는 과거의 아픔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더욱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멀면 외로워지고, 너무 가까우면 버거워진다!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고민에 전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골디락스 존’을 지키는 것이다. 골디락스 존이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영역’이라는 뜻으로, 태양과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말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이런 골디락스 존이 필요하다. 건강한 관계란 너무 밀착하여 열정을 불태우기만 해서도 안 되고, 너무 떨어져서 무심하기만 해서도 안 된다. 좋아하는 상대일수록 싸고돌기보다 약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어색한 상대일수록 오히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