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데렐라의 추락 6
2. 넌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야 15
3. 미안하다는 말 25
4. 우울할 땐 달려 32
5. 진짜 마음 39
6. 슈퍼 울트라 풀 파워 블랙홀 반사 48
7. 내가 누구냐면 56
8. 이유를 대 63
9. 이별이 또 있을 거라고? 70
10. 비 오는 밤에 79
11. 마음속 의자 84
12. 어른들은 대단하다 94
13. 울지 마요 102
14. 아빠도 사랑이 필요해 114
15. 안녕, 나의 첫 이별 121
작가의 말 132
좋다고 먼저 고백할 땐 언제고, 이제 와 헤어지자고?
난 이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을 듯. 그래서 반사!
12살 소녀, 오슬로의
빛나는 첫 이별 이야기
이별로 아파하고 있을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쿨하지만은 않은 이별 극복기
이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아주 많은 이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사 가는 친구, 사랑하는 남자친구와의 이별 등 우리는 매번 헤어지고 만나길 반복하며 살아가지요.
하지만 이별에 대해,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어른에게도 이렇다 할만한 조언을 듣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이별하는 방법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르니까요. 그렇다면 우리 어린 친구들이 처음으로 이별을 겪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아픈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제쯤이면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는지’ 알려 줄 사람 어디 없을까요?
“우리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대 봐! 네가 나와 헤어지고 싶은 10가지 이유!”
노란상상의 신간 <네가 뭐라건, 이별 반사!>는 이별을 경험해 보지 못한 친구들, 또 이별을 경험해 본 친구들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산영 초등학교 인기 남 백민준의 여자 친구 오슬로. 슬로는 여자아이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눈에 받는 신데렐라였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매일매일 전화 통화도 하고 문자도 주고받으며, 여느 커플들처럼 달콤한 추억을 쌓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슬로의 남자 친구 민준이가 느닷없는 이별 통보를 해 왔습니다. 그것도 문자 메시지로 말이에요. ‘우리 그만 만나자. 안녕.’
슬로는 이 이별을 인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도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통보였으니까요. 분명 자기가 좋다고 먼저 고백했잖아요. 같이 떡볶이도 먹고, 장난도 치고, 정말 즐거웠단 말이에요.
슬로는 민준이가 준 선물과 편지들을 모두 버려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