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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 2500년 동양고전이 전하는 인간관계의 정수
저자 이남훈
출판사 페이지2(page2
출판일 2024-10-07
정가 18,000원
ISBN 97911698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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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파도에 휩쓸려 토사구팽당할 것인가, 파도 위에 올라타 승승장구할 것인가

PART 1 물어뜯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라 :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참맛
내가 세상을 배신할지언정, 세상이 나를 배신하지 못하게 하라
결핍은 부실함이 아니라 채워질 수 있는 가능성이다
하수는 난장판을 만들면서 싸우지만, 고수는 소리 없이 이긴다
꺼지지 않는 가능성이 결국 레전드를 만든다
뒤에 서야 앞설 수 있고, 잊을 수 있어야 존재할 수 있다

PART 2 트렌드를 좇으려다 스타일까지 구길 것인가 : 나의 방어벽을 구축하는 세상과의 거리 조절
‘내가 보는 나’에 갇히면 ‘남이 보는 나’를 만날 수 없다
세상과 주파수를 맞추다 내 중심축까지 잃을 순 없다
특별한 사람이 되려다 이상한 사람이 되지 마라
군림하다 튕겨낼 것인가, 매력으로 끌어당길 것인가?
흔들리는 것은 깃발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일 뿐이다

PART 3 인간관계, 기대는 오버이고 예의는 지능이다 : ‘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는 이유
미끼를 물지 않으면 낚인 물고기 신세가 되지 않는다
저항하는 불편함을 외면하면 당해도 싼 만만한 사람이 된다
상대에 대한 판단, 들키기 전까지는 끝까지 숨겨라
눈앞의 칭찬에 현혹되지 말고, 등 뒤의 험담을 조심하라
강이 바다로 흐르듯, 사람 마음도 언제나 이익으로 흐른다

PART 4 인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안목이 없는 것이다 : 사람과 관계를 보는 안목으로 주도권을 지켜라
의심하는 일은 괴롭지만, 의심하지 않으면 낭패를 겪고 만다
마음을 깎는 대패가 될 것인가, 불을 나누는 등잔이 될 것인가?
머릿속 말은 내 노예지만, 입 밖에 나온 말은 내 주인이 된다
타인의 마음에 한을 남기면, 내 마음에도 한이 돌아온다
욕심이 부르는 것은 만족감이 아니라 더 큰 결핌갑이다

PART 5 한계를 돌파하려면 선부터 넘어야 한다 : 주도권을 가로막는 심리 상태의 극복
과거가 현재를 지배하고, 미래가 현재를 공격하지 못하게
“물어뜯지 못할 거면 짖지 말 것이며,
휘둘리지 않으려면 주도권을 지켜라”

2500년 동양고전이 전하는 인간관계의 정수

주도권은 한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인 감정에 하염없이 빠져들거나, 관계에 치이거나, 일에 끌려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노예의 지옥도가 펼쳐진다. 그렇다면 주도권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은 자신의 낮은 사회적 위치와 왜소한 권력을 탓해야 할까? 다행히도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주도권이 가지고 있는 매우 큰 특징 중 하나는 그것이 가진 힘의 양이나 속도에 반드시 정비례해서 강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비록 사회적 위치가 낮거나 혹은 권력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6개의 장으로 나누어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지키고, 강화하고, 확장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1장 <물어뜯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라>에서는 주도권을 쥐고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살아간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배신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활용하고, 용인할 수 없을 때에는 서슴없이 제거했던 조조. 결핍을 보완하는 수단과 인프라 찾기로 황제가 된 측천무후. 탄탄한 대의명분과 배후를 쥐고 흔드는 능력으로 현명하게 승리했던 가후 등 고전 속의 주도권 승자들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2장 <트렌드를 좇으려다 스타일까지 구길 것인가>에서는 세상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나만의 스타일을 지키며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방법을 다룬다. 후한 말기 천재 예형은 스물네 살의 나이에 ‘황제의 자문’이 될 만큼 똑똑했지만, 과도한 우월감으로 조조를 소인배라고 비판하다가 죽음을 맞이했다. 나만의 스타일을 지키라는 말이 세상의 흐름에서 이탈하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되새겨야 한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면 강함과 부드러움, 위엄과 관대함의 균형을 유지하는 적절한 힘 조절이 필요하다.

3장 <인간관계, 기대는 오버이고 예의는 지능이다>에서는 무시당하거나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