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개 언어로 출간! 전 세계 1000만 권 판매!
★ ‘말괄량이 삐삐’만큼 사랑받는 스웨덴 국민 캐릭터 ‘알폰스 오베리’
★ TV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인형극, 연극으로 제작, 전 세계적으로 인기
★ 스웨덴 도서관 대출 1위 자리를 지키는 스테디셀러 시리즈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용기’
세상에 싸움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어쩌면 아이들 사이에서의 싸움은 어른 세계의 싸움과 다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 적은 있나요? ‘우리 친구 알폰스’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난 싸우지 않아》는 싸움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생각과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싸움의 이유와 과정은 다를 수 있지만, 단숨에 싸움이 끝낼 수 있는 알폰스만의 지혜는 무엇일까요?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싸움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과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알폰스는 힘이 약해서 싸움을 피하는 걸까?
싸움을 피하는 알폰스는 ‘겁쟁이’일까?
“알폰스는 겁쟁이인가 봐.”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그러거나 말거나 알폰스는 싸우려고 하지 않아. (본문 5쪽
알폰스는 싸움을 싫어해요. 친구들이 알폰스를 겁쟁이로 보고, 힘이 약해서 못 싸우는 거라고 수군대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사실이 아니니까요. 알폰스는 몸싸움과 주먹다짐이 싫어서라고, 절대 힘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해요. 아빠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주먹을 쓸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려고 하지만, 알폰스는 영 흥미가 없어요. 누가 싸우자고 달려들 때 ‘항복’이라고 하면 싸울 일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이런 알폰스를 할머니는 정말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알폰스는 다른 아이들보다 더 착한 건 아니라고 해요. 그냥 싸우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하죠. 그러니 알폰스가 친구에게 싸움을 먼저 거는 일을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누가 알폰스에게 싸움을 건다면 어떻게 하죠?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여럿이 말이에요.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