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판형으로 여럿이 함께 즐기는 책읽는곰 빅북 그림책!
큰 그림책 + 더 커다란 재미!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150~200퍼센트 확대해 만든 커다란 그림책입니다. 언어 습득과 풍부한 감성 발달에 필수적인 그림책 읽기를 체험형 그림책 빅북으로 즐겨 보세요. 커진 크기만큼 어린이 독자의 관심도 쑥쑥! 독서 효과도 쑥쑥! 어린이 독자의 관심도 쑥쑥! 다함께 그림책을 둘러싸고 앉아 책 읽기를 즐길 수 있어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 유치원, 도서관에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가정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각급 기관과 단체에서는 책 읽어 주기 수업과 전시에 활용해 보세요.
질투를 날려 버려, 야구 장갑!
장갑 초등학교에 새 친구가 전학을 왔습니다. 장갑 같기도 하고 양말 같기도 한 새 친구의 이름은 발가락 양말입니다. “발가락 양말?” “그럼 양말 아니야?” 장갑 친구들의 수군거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가락 양말은 씩씩하게 자기소개를 합니다. “우리 아빠는 양말이지만, 우리 엄마는 장갑이야. 이번에 엄마가 어릴 적 살던 동네로 이사하면서, 장갑 초등학교로 전학 왔어, 만나서 반갑다.” 그 당당한 모습에 장갑 친구들도 이내 마음을 열고 힘찬 박수로 맞아 줍니다.
발가락 양말의 등장에 누구보다도 들뜬 친구는 야구 장갑입니다. “너, 야구 좋아해?” 야구 장갑은 발가락 양말이 자리에 앉기도 전에 다그치듯 묻습니다. “응, 야구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해. 그런데 야구는 축구만큼 잘하지는 못해.” 반갑기 짝이 없는 대답입니다. ‘야구는 축구만큼 잘하지 못한다’니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잘됐다, 우리 같이 야구하자. 내가 가르쳐 줄게.”
그런데 야구 장갑이 실력을 뽐낼 틈도 없이 ‘사건’이 벌어지고 맙니다. 체육 시간에 야구 장갑 팀과 발가락 양말 팀으로 나누어 발야구 시합을 했는데, 그만 발가락 양말 팀이 이기고 만 것입니다. 그것도 발가락 양말의 활약으로 말이지요. 발야구도 야구인지라 저희 팀이 이길 줄만 알았던 야구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