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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변호사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22일간의 교양 여행
저자 김용갑
출판사 생각의창
출판일 2024-10-14
정가 14,000원
ISBN 979119374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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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_재미도 있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 5

1일 차 _ 0은 존재하는가? 11
2일 차 _ ‘아’ 다르고 ‘어’ 다르다 16
3일 차 _ 역사, 과거의 일을 조사하다 22
4일 차 _ 1은 어디에서 왔을까? 28
5일 차 _ 생각이란 무엇인가? 34
6일 차 _ 운율의 아름다움 42
7일 차 _ 수의 세계, 사람의 세계 54
8일 차 _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60
9일 차 _ 변화에 대한 생각 64
10일 차 _ 답은 없지 않다, 아직 안 나왔을 뿐이다! 70
11일 차 _ 옛날 기록을 읽는다는 것 74
12일 차 _ 좋은 글은 오래 남는다 82
13일 차 _ 수의 근본을 찾아서 88
14일 차 _ 마음이라는 말 96
15일 차 _ 귀가 좋아야 하는 이유 102
16일 차 _ 숫자 e의 정체 112
17일 차 _ 17년간의 여행 116
18일 차 _ 호칭의 변천사 126
19일 차 _ 벡터, 움직이는 수 132
20일 차 _ 일주일간의 여행기, 그 시간과 공간의 무궁함 138
21일 차 _ ‘리듬’이라는 이름의 감동 146
22일 차 _ 세상에서 제일 좋은 함 150

다 읽으신 분들께 154
“재미로 읽는 중에
공부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변호사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22일간의 교양 여행’이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상식적이고 지적인 이야기 22가지를 가지고 떠나는 22일간의 지식 여행기입니다. 그만큼 수학, 문학, 역사, 철학 등의 ‘읽을거리’를 매일매일 여행하듯 풀어나갑니다.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누구나 공통적으로 지녀야 할 지식을 우리는 일반교양이라고 합니다. 공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요즘의 청소년들이 특히 부족한 것이 이 일반교양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반인들도 이 점에 있어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많은 읽을거리와 놀거리에 노출되어 있어 상상력과 호기심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 얼마든지 지적으로 풍성한 삶을 살겠구나 하고 감탄해마지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초등학교 때까지입니다.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공부에 지친 나머지 읽을거리를 전혀 접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이처럼 ‘공부’라는 벽 앞에서 그 어느 것도 여유롭지 못한 우리 청소년들의 지적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인문 교양서로 기획되었습니다. 교과서나 문제집 이외의 책은 읽을 여유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수학이나 국어 같은 과목의 공부와도 관련이 있는 주제를 골랐습니다. 그만큼 재미로 읽는 중에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이 책은 크게 수학, 문학, 역사, 철학, 네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수학 이야기는 eiπ+1=0에 등장하는 수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서술했습니다. 이 수식은 수학자들이 가장 아름다운 공식이라고 칭찬하는 오일러의 항등식Euler’s identity입니다. 공식에 동원된 각 요소인 수와 기호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 형태로 풀어냈습니다.
두 번째, 문학 이야기는 동서양의 고대와 근대까지의 문학작품을 소재로 했습니다. 서양 문학은 고대 수메르의 신화를 비롯해 그리스 신화와 비극, 그리고 중세에서는 이탈리아 시인 단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