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 제4회 겐부치 그림책마을 비바카라스상(대상
일본전국도서관협회·학교도서관협회 선정도서 | 일본 북스타트 선정도서
엄마 아빠, 들려주세요. 내가 태어나던 날 이야기!
“사랑하는 우리 아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네가 태어나던 그날, 엄마는 비로소 엄마가 되고, 아빠는 비로소 아빠가 되었단다.
태어나 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가 되게 해 줘서 고마워!”
아이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큰 기대와 사랑 속에서 태어났는지를 일깨워 주는 그림책,
부모에게는 아이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아이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를 낳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특별한 사연을 하나씩 품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했던 일, 임신 사실을 알고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두려웠던 일, 출산을 앞두고 혹시라도 아이가 잘못되면 어쩌나 마음을 졸였던 일…….
《엄마가 엄마가 된 날》《아빠가 아빠가 된 날》은 아이가 태어나던 날 느꼈던,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네가 태어나던 날 이야기를 들려줄게.”라는 엄마의 말로 시작됩니다. 엄마는 병원에서 출산을 기다리며 보고 겪고 느낀 일들을 자분자분 아이에게 들려주지요. 아이를 얼른 보고 싶다는 기대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 하는 책임감, 출산하는 순간의 고통과 환희가 따스한 글과 그림을 통해 감동 깊게 전해집니다. 그리고 “네가 태어난 날, 엄마는 엄마가 되었단다.”라는 마지막 문장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가슴을 두드립니다.
《아빠가 아빠가 된 날》은 이미 두 아이를 둔 가정에서 셋째 아이를
맞이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자택 출산을 하기로 하고, 온 식구가 함께
아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두 아이가 아빠에게 묻지요. “아빠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