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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어쨌든, 커피 : 진짜를 만드는 스페셜티 카페들의 특별한 이야기
저자 김승민
출판사 황금부엉이
출판일 2024-10-02
정가 19,500원
ISBN 978896030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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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스페셜티 커피가 도대체 뭔데?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정의

첫 번째 물음 _ 동네 작은 카페가 입소문을 통해 성장한 비결 _ 로우키
두 번째 물음 _ 선택받는 카페를 만드는 브랜딩의 힘 _ 카페모호
세 번째 물음 _ 카페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곳이어야 한다 _ 안밀
네 번째 물음 _ 매일매일 손님을 줄 세우는 카페의 비밀 _ 이미커피
다섯 번째 물음 _ 카페를 시작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분석하라 _ 헤베커피
여섯 번째 물음 _ 작은 카페를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법 _ 알레그리아 커피로스터스
일곱 번째 물음 _ 500만 원으로 시작한 카페가 창업 2년 만에 대기업에 입점 제안을 받다 _ 커피스니퍼
여덟 번째 물음 _ 매장 수익 창출에 관심이 없는 이상한 카페 _ 프로토콜 로스터스
아홉 번째 물음 _ 신도시의 카페가 커뮤니티를 만들어 사랑받는 법 _ 버터스카치
마지막 물음 _ 개인 카페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결

Epilogue
물음과 함께한 카페들
카페 양극화 시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현실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상적인 부문만 따르면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오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하려면 스승이 필요하거나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진 사람들의 자문이 중요하다.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등을 현실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다.

카페 창업도 마찬가지다. SNS, 유튜브 등을 보면 카페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카페가 엄청 많다. 그들의 노하우를 배운다면 카페 창업이 좀 더 쉬울 것이다. 사실 카페 창업자금, 매뉴얼 등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는 온라인에 엄청나게 많다. 검색만 하면 나오는 그런 정보, 누구나 다 아는 정보 말고 개인 카페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지하철역에서 멀어도 고객이 찾아가는 카페, 좁고 의자가 불편해도 고객은 신경 쓰지 않는 카페, 마니아가 생기는 카페처럼 말이다. 그런 카페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들어오기 힘든 곳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카페로 성장할 것이다. 전국에 카페가 10만 곳에 이르는 상황에서 이런 카페가 개인 카페를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 현재 콘셉트를 바꾸고 싶은 카페 사장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

살아남는 ‘나만의 카페’를 만든
카페 대표들과의 인터뷰

책에서 소개한 카페를 살짝 들여다보자. ‘안밀’은 동양적 인테리어, 향, 고음질의 스피커 등의 장치를 통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등을 동시에 자극하면서 다른 카페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카페로 유명하다. 손님들에게 느껴달라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손님이 스스로 느끼게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월간 자기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밀이라는 브랜드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고 호응하는 손님도 늘어나고 있다.

‘카페모호’는 뉴욕에서 브랜딩 디렉터로 일했던 브랜딩 전문가와 일본에서 커피 유학까지 갔다 온 로스팅 전문가가 힘을 합쳐 만든 카페다. 커피 맛 외에도 카페 로고,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