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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좀 겁 없는 친구 두두 - 반달문고 42
저자 장주식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4-10-08
정가 11,000원
ISBN 979114160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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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나랑 가면 되지
겁 많고 말도 많은 고라니
영리한 동물을 부르는 이름, 마퉁이
내가 먼저 사과할게, 꺼지라는 말은 하지 마
호랑이 타고 무지개 갈아타고
너를 만난 건 행운이야

작가의 말


여러분도 두두와 루아처럼 둘도 없는 친구를 만나기를!_작가의 말에서

“우리 둘이 산을 넘을 수 있을까?”“그럼, 당연하지!”
친구와 함께라면 어디든, 무엇이든
어린이의 세계를 한 뼘 넓히는 용감한 하루

둘도 없는 단짝 친구, 루아와 두두가 돌아왔다! “좋은 친구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점을 새삼 알게 하는 책(예스24 MD 평” “잔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책(독자 후기”으로 사랑받은 『좀 웃기는 친구 두두』의 다음 이야기이다. 시골 마을의 하나뿐인 어린아이 루아, 당당하고 뻔뻔한 길고양이 두두는 친구다. 둘은 매일 동네 곳곳을 누비며 논다. 친구란 같이 노는 사이니까! 『좀 겁 없는 친구 두두』에서는 루아와 두두가 익숙한 동네를 넘어 멀고 먼 산으로 모험을 떠난다. 두 친구는 “사나운 멧돼지, 커다란 뱀, 무시무시한 부엉이, 어마어마하게 큰 호랑이”가 나온다는 산을 넘어 흰바위마을 축제에 갈 수 있을까? 너무 멀고, 너무 험한 길이라고 지레 포기하려던 루아에게 두두는 “나만 따라와. 내가 데려다줄게.” 하고 큰소리를 친다. 혼자였다면 시도조차 해 보지 못했을 일도, 친구와 함께라면 용기를 낼 수 있다. 가만히 앉아서 고민하기보다는 가볍게 일어나 일단 시작해 보라고, 어린이 독자들의 등을 살짝 밀어 주는 이야기이다.

넘어지고, 미끄러져도 다시 가 보자
포기하는 건 우리답지 않아!

노상 떠돌아다니는 두두도 익숙하지 않은 산길은 어렵다. 루아도 용기를 내어 출발했지만 “진짜, 우리 둘이 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엄마 아빠 없이 길을 잘 찾을 수 있을지, 어두컴컴한 산에서 무서운 것이 튀어나오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 것이다. 루아의 걱정대로 높다란 산을 둘이서만 건너는 일은 쉽지 않았다. 갈림길에서 길을 잘못 들기도 하고, 갑자기 나타난 벼랑에서 미끄러질 뻔하기도 하고, 놀란 마음에 서로 티격태격하고, 소나기를 만나 쫄딱 젖기도 한다. 하지만 둘은 서로를 격려하며 방법을 찾고 앞으로 나아간다. 모험을 해야 멋진 걸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