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전 평가단, 평점 4.86!
초등 베스트셀러 《똥볶이 할멈》 강효미 작가의 신작!
어린이 심사 위원들의 강력 추천
반려견과 함께 사는 친구들은 꼭 읽어 봐! 책을 읽고 나니, 나도 동물말 통역 학교에 다니고 싶어졌어!
-김민주 초등학교 2학년
미래에 동물말 통역사라는 직업이 생긴다면 당장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김민선 초등학교 4학년
읽으면 머릿속에 캐릭터들이 연극을 펼치는 듯하여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허다인 초등학교 2학년
동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행복한 상상이 현실이 되다!
초등학생들이 미래 직업을 상상할 때 꼭 언급되곤 하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동물말 통역사’인데요. 사랑하는 동물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그 동물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직업의 형태로 나타났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심지어 그렇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개의 말마저도 우리는 아직 완벽하게 해석할 수 없습니다. 축 처진 귀, 빠르게 흔들리는 꼬리, 기어들어 가는 울음소리 등 개들의 행동으로 겨우 무엇을 원하는지 추측할 뿐입니다. 개의 말을 온전히 알아듣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멍멍말 통역사 김야옹은 바로 이런 소망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동물말 통역 학교 꼴찌 졸업생, 김야옹!
반지하 사무소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다?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신나는 일만 가득할까요? 만약 이 질문을 김야옹이 들었다면 뒷목을 잡고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동물말 통역 학교를 꼴찌로 졸업한 김야옹은 신나는 일은커녕 제대로 된 손님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거든요. 멍멍말 통역 사무소의 의뢰인은 보통 반려동물과 대화하고 싶어 찾아오는 인간들이지만, 꼴찌 졸업생인 김야옹에게는 아무도 의뢰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연히 떠돌이 개들에게 입소문이 나, 돈을 낼 주인이 없는 개 손님만이 사무실을 찾지요.
이처럼 김야옹의 인생은 억울한 일투성이입니다. 뒤로 넘어졌는데 코가 깨지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