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제 광고는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한다
STORY
학벌도 인맥도 없이 전 세계 광고제를 석권하기까지
방황하던 스무 살 청년, ‘광고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다
세 번의 창업, 세 번의 실패
“신입 마케터의 반값에 마케팅해 드리겠습니다.”
첫 광고 기획, 대한적십자사 CPR 스틱
극한의 제약 속에서 발견한 마케팅 전략, 솔버타이징
홍대 거리 쓰레기를 줄인 미니 환경미화원 스티커
착한 돗자리, SNS를 열광하게 하다
광고로 브랜드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다
SOLVERTISING 1단계 ‘기초 훈련’
솔버타이징은 교집합 소재 찾기 게임이다
막대 풍선으로 심폐소생술을 인식시키다
소비자 니즈, 브랜드 연관성, 브랜드 메시지의 교집합 게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영어 학습지
호텔 감성을 누리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산속 쓰레기를 소비자가 직접 줍게 하다
젊은 층의 아이스크림 수요를 로또에 접목한 복권 회사
평범한 음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법
게임으로 인재를 채용한 철도 회사 이야기
“자동차 검사하는 김에 간도 검사하세요!”
SOLVERTISING 1. MARKETING SHEET
SOLVERTISING 2단계 ‘문제 찾기’
소비자의 구매·사용 여정 6단계를 살펴라
좋은 광고란 브랜드를 생존의 위기에서 구하는 것
충전기 설치 반대의 이유, 이중 주차 문제 해결하기
라면 냄비 설거지도 힘든 현대인을 위한 초고압 세척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앱 하나로 구축하는 방법
“인터넷이 말썽이어도 인터넷 쇼핑은 가능합니다.”
SOLVERTISING 2. MARKETING SHEET
SOLVERTISING 3단계 ‘솔루션 찾기 1’
기존 솔루션을 재활성화하라
‘발명’이 아닌 ‘발견’을 할 것
소비자가 기존 솔루션에 느끼는 세 가지 불편
인지적 불편 해결 사례 1. 위치만 안내해 줘도 해결되는 문제들
인지적 불편 해결 사례 2. 스티커 하나로 농산물 생명 연장하기
인지적 불편 해결
“흔한 대학 졸업장 하나 없이 아이디어만으로 광고계를 제패하다!”
‘광고계의 다윗’ ‘광고밖에 모르는 바보’ 아이디엇 이승재 대표 첫 대중서 출간!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 올해의 광고상 대상,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의 심사위원, 대한민국 광고 산업 역사상 최연소 올해의 광고인. 이승재 대표를 수식하는 이력만 보면 대단한 엘리트일 것 같지만 사실 그에게는 이렇다 할 학벌도, 경력도 없다. 인맥이나 자본이 있는 것도 아니다. 광고에 대한 열정만으로 달려온 케이스다. 그 열정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방황하던 스무 살 무렵 한 소형차 광고를 접하며 시작되었다. 차 내부가 협소하다는 단점을 연인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장점으로 뒤집어 어필하는 광고였다. 이 광고는 저자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았다. 기발한 관점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즈니스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것이다.
저자는 동네 도서관에서 마케팅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고, 유명 광고인들에게 무작정 연락해 조언을 구하고, 입대를 해서도 기획서를 분석하고 자신만의 생각 훈련법을 고안하는 등 그야말로 ‘광고밖에 모르는 바보’처럼 광고를 팠다. 제대하고 나서는 그전까지 다니던 평생교육시설에도 돌아가지 않고 서울로 가 창업을 했다. ‘전율’이라는 아이디어 회사였다. 하지만 포부와는 달리 실패로 끝났다. 매일 번화가로 나가 눈에 보이는 모든 브랜드에 기획을 제안했지만 전부 거절당했던 탓이었다. 낙심하지 않고 ‘이럴 거면 아예 내가 브랜드를 만들어 광고를 실컷 한다’는 생각으로 두 번째 창업을 했다. 친환경 제품에 특화된 커머스 플랫폼 ‘에코마켓’이었다. 그러나 이 시도도 실패로 돌아갔다. 마음껏 광고를 할 수 있었지만 수익은 창출해 내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세 번째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유행하던 ‘캐시슬라이드’ ‘애드라떼’ 같은 리워드 앱에 보상금을 한 사람에게 몰아서 주는 로또 응모 형식을 도입한 ‘루팡’이었다. 하지만 투자자와의 이견과 분쟁으로 이마저도 실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