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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이긴 자가 전부 가지는 사회
부익부 빈익빈┃경쟁자가 너무 많다┃일류 대학 출신이라는 보증수표┃일상생활에서도 경쟁하는 사람들 ┃소모적인 경쟁을 막기 위한 협정┃과도한 보상이 주어지는 곳┃근소한 차이가 부른 극단적인 결론┃ 대중문화가 타락했다고요?┃승자독식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평등은 성장을 가로막는가
2장. 승자독식시장의 탄생
승자독식시장이란 무엇인가┃구매자가 결정하는 시장: “제발 내 돈을 가져가요┃누가 싸우고 있는가┃승자를 정하는 법┃승자독식시장이 생기게 된 이유
3장. 승자독식사회는 왜 멈출 수 없는가
운송비와 관세의 하락┃컴퓨터와 이동통신의 발전┃영어: 국경을 뛰어넘는 국제어의 등장┃생산방식의 혁신: 분업, 전문화, 로봇┃경쟁 금지 조항의 약화┃조직 바깥에서 일하는 독립 계약의 증가┃보여 주기 위한 소비┃보상을 강화시키는 비교의 힘┃상쇄 효과: 소규모 공급자가 나타나다
4장. 승자에게 쏠린 상상을 초월하는 소득
출판업계: 쓰기도 전에 돈을 버는 작가들┃프로테니스: 선수가 곧 광고다┃CEO: 이직으로 연봉을 올리는 사람들┃경영 컨설턴트: 위험을 관리하고 받는 대가┃영화와 방송 산업: 스타, 스타, 오로지 스타┃패션모델: ‘슈퍼’ 모델의 등장┃대학과 프로스포츠: 가장 뛰어난 감독과 선수 데려오기┃사치품의 인기: 비쌀수록 좋다
5장. 마이너리그의 슈퍼스타들
불평등의 심화┃상위 1퍼센트 집단의 패턴┃1명의 천재가 압도적인 성과를 가져온다면?┃성공이 성공을 낳는 직업┃어느 업계에나 승자가 있다
6장. 경쟁자가 너무 많다고요?
몇 명이 싸워야 적당할까┃지나친 자기 과신: “나는 할 수 있어”┃가상 경제 속, 어떤 직업을 선택하시겠습니까?┃현실이 작동하는 법┃세금이라는 고삐가 필요한 이유┃형평성을 택하면 효율성이 희생된다?
7장. 투자라는 이름의 도박
죄수의 딜레마┃위치군비경쟁: 손해지만 멈출 수가 없다┃운동선수들: 과도한 훈련, 과도한 투자┃증권시장의 수익 예측
“성서처럼 지금도 유효한 교훈을 주는 책”
_경제학 교수 김현철 추천
★★★1995년〈비즈니스 위크〉 10대 비즈니스북★★★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도서★★★
현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는 문제적 걸작
“개천에서 용 난다는 타령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지 깨달아야만 한다.
20:80을 넘어 1:99로 가는 사회 안에서
어떻게 평등과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가에 대한 신랄한 예언서다.”
〈비즈니스 위크〉 10대 비즈니스 북,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도서
〈샌프란시스코 리뷰 오브 북스〉 평론가가 뽑은 책, 〈런던 옵저버〉 올해 최고의 책
〈차이나 타임스〉 올해의 10대 도서
“이 책은 자본주의의 이면을 명쾌하게 파헤친 현실 경제학의 새로운 고전이다”
왜 세상은 승리한 1등의 이름만 기억할까? 금메달을 딴 세계 챔피언의 이름을 딴 스포츠용품은 출시되지만, 은메달을 딴 2등의 이름을 단 광고는 찾기 어렵다.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료는 매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일반 사원과 CEO의 연봉 갭 차이는 갈수록 벌어진다. 무한 경쟁사회에서 2등 혹은 3등은 의미가 없다. 모든 사람이 정상을 향해 목숨을 걸고 달리는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1995년 〈비즈니스 위크〉 10대 비즈니스북,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바로 정상에 선 소수가 모든 부를 독차지하게 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여기에 ‘승자독식사회(The Winner-Take-All Society’라는 이름을 붙여 경제학계에 파란을 몰고 왔다.
개인의 뛰어난 능력이 기업이나 시장에 엄청난 가치를 가져오는 시장일수록 능력에 따른 보상은 더욱 커진다. 뛰어난 외과 의사, CEO, 소설가, 운동선수 등이 그렇다. 이 보상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너도나도 1등에 도전하는 현상이 벌어진다. 문제는 아무리 정밀하게 사회제도를 고안한다고 하더라도 아무 비용을 치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