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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린 무적의 촉법이야 -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이야기 1
저자 조아라
출판사 대림아이
출판일 2024-10-15
정가 13,000원
ISBN 979119281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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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6

날라리, 전학 오다 10
엄마만 있는 아이 20
몰래카메라 33
4호 처분 45
친구라서 그랬어 56
선한 사마리아인 67
내 손을 잡아 81
이상한 날 94
진실 106
외롭다는 것에 대하여 118
졸업 131
에필로그 141
어차피 우리는 촉법소년이라서 처벌 안 받아.
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책임질 능력이 없어서 처벌을 받지 않는 청소년을 말합니다. 흔히 촉법소년은 죄를 지어도 아무런 벌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른과 다르게 소년법을 적용해 보호 처분을 받게 됩니다.
요즘 촉법소년에 대한 이야기로 나라가 들썩거립니다. 아직 어린 학생임에도 끔찍한 잘못을 저지르는 일도 있고, 촉법소년을 무기 삼아 일부러 잘못을 저지르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촉법소년의 나이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이야.
내 편 들어 준 사람.

그런 촉법소년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면 어떨 것 같나요? 나를 위해 잘못을 저질렀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나를 괴롭히던 친구가 학폭 피해자라면 나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우린 무적의 촉법이야>는 우리 모두가 촉법소년 범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초등학생 중에는 촉법소년은 절대 벌을 받지 않는다고 잘못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또는 재미로 무인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기도 하고, 학교 폭력에 관련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든 작든 잘못을 저지르면 소년법에 따라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연이나 윤호처럼 죄의 무거운 정도에 따라 보호 처분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꼭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처벌만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처벌보다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의 끝은 잘못을 깨닫고 뉘우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스스로 잘못된 생각을 고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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