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글 모든 일에서 쓰기 능력이 요구된다
서장 글 쓰는 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
메신저 글은 누구나 빨리 쓴다
간단하고 편리한 메신저 서비스 / 용건만 짧게 써도 하고 싶은 말은 전달된다
잘 쓰려고 의식하면 손이 멎는다
관용구는 멋져 보일지는 몰라도 명확성을 떨어뜨린다 / 기승전결도 바른 문법도 신경 쓸 필요 없다
글은 절대 무에서 시작해서는 안 된다
신문기자는 어떻게 단숨에 기사를 쓸까? / 글감이 없으면 소설가도 글이 막힌다 / 글감이 풍부하면 뚝딱 쓸 수 있다
1장 글감만 있으면 글쓰기는 끝
글감의 3요소: 독자적 사실, 에피소드, 숫자
어떻게 쓰느냐보다 무엇을 쓰느냐를 중시한다 / 글감이 있으면 400자는 10분 만에 쓸 수 있다
글은 글감이 90퍼센트다
신문 기사는 90퍼센트 이상이 글감으로 이뤄졌다 / 글감만으로 기획서를 쓸 수 있다
유창한 글솜씨는 필요 없다
매력적인 글감은 꾸밀 필요가 없다 / 긴 글을 빨리 쓰는 방법 / 글감만으로도 글은 완성된다
2장 바른 글감을 모으는 두 가지 원칙
쓰는 이유를 명확히 한다
그 글로 어떤 느낌을 주고 싶은가 / 글쓰기를 의뢰받았을 때는 반드시 진짜 목적을 확인한다 / 쓰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모든 글에는 반드시 읽어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암흑 속에서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할까? / 그 글을 읽는 사람은 담당자인가, 상사인가, 사장인가?
독자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할까?
지인 중 한 사람을 대상으로 쓴다 / 그 사람이 기뻐할 글감을 찾는다 / 모두를 대상으로 한 글은 아무에게도 전달되지 않는다
목적과 독자가 바뀌면 글감도 180도 바뀐다
인터뷰 글은 누구를 대상으로 해야 할까?
글쓰기에 글재주는 필요 없다!
모든 사람에게 모든 일에서 전방위적으로 글쓰기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알게 모르게 하루 중 상당 부분을 글 쓰는 데 할애하고 있다. 기획서, 이메일, 회의록, 프레젠테이션 작성 등 업무에 필요한 글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트위터, 블로그와 같은 SNS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홍보하는 일에서도 글쓰기 능력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또한 목적과 필요에 따른 글쓰기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서 글쓰기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성인들을 상대로 한 글쓰기 강좌가 인기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자신의 비루한 문장력, 글재주를 탓하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두려움부터 앞선다. 《읽으면 진짜 글재주 없어도 글이 절로 써지는 책》은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문구나, 누구도 예측 못하는 스토리 전개 등 문학적 글쓰기가 아닌 업무와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글의 알맹이인 ‘글감’을 의식하여 ‘어떻게’ 쓸지가 아닌 ‘무엇’을 쓸지에 집중한다면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글쓰기 능력을 탑재할 수 있다.
글감 수집부터 구성안 짜기, 퇴고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글을 완성하는 법
카피라이터로 시작하여 현재 글쓰기 학원을 운영하며 저술가로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저자도 처음엔 300자를 쓰는 데 종일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젠 책 한 권도 5일 만에 거침없이 써내는 글쓰기 능력자다. 그는 ‘글을 잘 써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 이후부터는 글이 절로 써졌다고 한다. 글은 고상한 것이다, 문학적 재능이 타고난 사람이 쓰는 것이다, 표현력이 풍부해야 잘 쓴 글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면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다.
저자가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글의 알맹이가 되는 ‘글감’이다. 글쓰기는 절대 무에서 시작해서는 안 된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갈팡질팡하게 되고, 성과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게 된다. 어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