序詩 돌을 갈아서 거울을 만드는 업 … 眞寬 _10
序 _16
001 가사장삼 | 袈裟長衫 _26
002 개시오입 | 開示悟入 _30
003 객진번뇌 | 客塵煩惱 _32
004 견리사의 | 見利思義 _36
005 견문각지 | 見聞覺知 _39
006 계정혜 | 戒定慧 _42
007 고집멸도 | 苦集滅道 _45
008 교학상장 | 敎學相長 _49
009 구류중생 | 九類衆生 _54
010 금구성언 | 金口聖言 _59
011 기도발원 | 祈禱發願 _62
012 기별예언 | 記別豫言 _65
013 내외명철 | 內外明徹 _69
014 다문정심 | 多聞淨心 _71
015 다선일미 | 茶禪一味 _74
016 단하소불 | 丹霞燒佛 _77
017 당간지주 | 幢竿支柱 _80
018 대도무문 | 大道無門 _84
019 대자대비 | 大慈大悲 _87
020 동종선근 | 同種善根 _90
021 마전작경 | 磨塼作鏡 _94
022 막경소선 | 莫輕小善 _99
023 맹귀우목 | 盲龜遇木 _102
024 명산대찰 | 名山大刹 _104
025 몽중설몽 | 夢中說夢 _109
026 몽환공화 | 夢幻空華 _111
027 무상보리 | 無上菩提 _116
028 무애광명 | 無碍光明 _122
029 무위자연 | 無爲自然 _126
030 무유정법 | 無有定法 _133
031 무재칠시 | 無財七施 _136
032 무주생심 | 無住生心 _139
033 방생법회 | 放生法會 _142
034 방하착 | 放下着 _145
035 백복장엄 | 百福莊嚴 _147
036 백척간두 | 百尺竿頭 _150
037 백팔번뇌 | 百八煩惱 _153
038 백호광명 | 白毫光明 _156
039 벽사진경 | 邪進慶 _160
040 복덕공덕 | 福德功德 _163
041 본래성불 | 本來成佛 _166
042 불가사의 | 不可思議 _172
043 불반마지 | 佛飯摩旨 _176
044 불법승 삼보 | 佛法僧 三寶 _178
045 불지삼신 | 佛之三身
수십 년간 ‘불교 한문’을 강의하며 한문지도사를 양성해 온 저자가 개시오입(開示悟入, 벽사진경( 邪進慶, 생사거래(生死去來 등 108개의 간추린 불교용어로, 수행하는 이라면 자신의 본성을 만나 불성(佛性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실 불법의 바다는 너무 광대하여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하면 헤매기 십상이다. 이 책은 팔만대장경의 광대한 바다를 꿰뚫어 안내하는 108가지 주제어를 통해 불교를 이해하고 공부의 방향을 잡는 나침반의 역할을 한다.
108가지 용어에는 불법의 정수가 담긴 불교 교리나 사상뿐만 아니라 신행활동에서 사용하는 용어, 문화와 관련되거나 일상화된 용어들도 포함되어 다방면의 성찰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각 용어에 대한 설명들은 이 책의 부제인 ‘찰나에 깨닫는 긴 사연 짧은 이야기’처럼, 생사윤회는 겁을 거듭하는 긴 세월이지만 한 찰나 몰록 깨달으면 곧 부처라는 일관된 가르침을 담고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불법의 가르침을 올바로 만날 수 있기를, 그리고 이 책이 수행의 여정에 이정표이자 죽비 같은 가르침이 되기를 기대한다.
“불교는 부처를 찾아내는 종교이다. 내가 부처가 되는 종교이다. 이는 바로 참나를 찾아내는 종교이다. 내가 부처가 되기 위해서 나는 나를 죽여야 한다. 이때 죽어야 할 존재는 육신이 아니라 욕심의 지배를 받는 때 묻은 나의 마음, 곧 의식과 정신이기에 누가 나를 대신 죽여 줄 수 없으며 오직 나만이 나를 죽일 수밖에 없다. 탐진치 삼독심을 죽이고 또 죽이고 다 죽여서 아무것도 남은 것 없이 다 사라져 청정무구의 텅 빈 허심(虛心의 상태를 진공이라 한다. 이 진공의 경지에 도달하면 현묘(玄妙하게 실다운 내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묘유이며 그게 바로 참나(眞我인 것이다.”― 「序」에서
“불교는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종교이다. 우선 올바른 깨달음의 정각을 얻고자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유인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이며, ‘중생 즉 여래’라고 하는 것은 부처와 중생이 본래적으로 평등하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