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사랑하기를 다짐하는 뜨거운 포옹!
맞닿은 온기로 사랑을 느끼는 우리는 가족입니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마법의 주문 “안아 보자!”
너를 안을 때마다 알 수 있어.
우리가 만난 건 행운이야!
"우리, 안아 보자." 따스한 온기에서 얻은 힘으로 더욱 사랑하기를 다짐해 본적이 있나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고, 아이가 태어납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돌보지만, 때로는 부모도 그 누구보다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서로 꼭 안아 보세요.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커다란 행복이에요.
사랑할 때, 한없이 슬플 때, 위로가 필요할 때, 모든 순간에 연인은, 형제는, 아이와 부모는 서로의 따뜻한 포옹이 필요합니다. 《안아 보자》는 포옹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을 나누는 돌봄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봄볕을 닮은 듯 포근하고 따스한 색감과 역동적인 그림, 부모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고백하는 화자의 목소리에서 나를 둘러싼 가족의 사랑이 느껴지지요. 내게 기대 무게만큼, 그 따듯한 온기만큼 힘이 나는 놀라운 순간을 시적인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 낸 그림책 《안아 보자》입니다.
“안아 줘!” 포옹이 필요한 모든 순간을 위한 그림책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마주 안고 가족이 되었습니다. 어여쁜 쌍둥이가 태어나 티격태격 싸우고 짓궂은 장난도 치지만 서로 안는 순간이면 여전히 우리가 만난 건 행운이고 행복이라는 걸 느낍니다. 장난감을 두고 두 자매가 다투기 시작합니다. 동생을 챙기며 안아 주는 엄마에게 눈물을 터뜨린 언니는 서러운 마음에 두 손을 번쩍 올리고 엄마에게 안아 달라고 손짓해요. 하지만 오늘따라 엄마도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포옹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는 아빠, 할머니의 품에서 무럭무럭 자랍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모이는 날이면 너도나도 삼촌 품에, 아기는 할머니 품에 안깁니다.
《안아 보자》는 가족이 탄생하는 순간과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