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만 부모 멘토 김종원의 첫 필사 일력
★ 하루 한 장 어휘와 필사 문장 365개 수록
“아이의 언어가 바뀌지 않는 이유는
아직 어휘가 ‘아이의 말’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과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일상에서 긴 글을 읽고 쓸 일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동안 우리나라 13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은 독서를 하지 않았다. 해마다 독서 인구는 줄어들고, 어른의 어휘력 빈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대물림되고 있다. 더욱이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과 미디어에 노출되기 때문에 어휘력이 향상되기 힘든 환경에 놓여 있다.
실제로 요즘 아이들은 책을 읽으려 해도 모르는 단어가 많아 읽기를 어려워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감정을 ‘킹 받네’, ‘쩐다’ 같은 납작한 단어로만 표현하곤 한다. 부모가 어렸을 때에도 아이들끼리 즐겨 쓰는 유행어가 더러 있기는 했지만, 요즘 아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지켜볼수록 걱정스러운 수준이다. “아이가 더 정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고 싶어요” “책에는 관심도 없고 유행어나 신조어만 따라 쓰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라며 걱정 어린 고민을 토로하는 부모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이유다.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에 응답하듯, 100만 학부모의 든든한 인문 멘토이자 자녀교육 분야의 ‘믿고 읽는’ 베스트셀러 저자인 김종원이 초등 아이의 ‘어휘력’과 ‘표현력’을 쑥쑥 자라나게 하는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어휘력과 필사의 중요성을 꾸준히 이야기해 왔던 저자이지만, 초등 아이를 위한 필사 일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부모들과 소통하며 치열하게 연구해 온 김종원 작가가 초등 아이들을 위한 필사 일력을 쓰게 된 이유는 초등 시기야말로 아이의 세계를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초등 아이들은 보고 듣고 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