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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꿀풍단의 비밀 :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 - 웅진책마을 123
저자 이향지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4-09-13
정가 13,000원
ISBN 978890128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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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풍단의 비밀
납작한 하루
용감한 하리
작가의 말

“귀하를 명예 꿀풍단으로 모시고자 하오.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시오.”
재기 발랄한 만화적 상상력이 눈부신 이야기!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

# 신기한 꿀풍술을 쓰는 꿀풍단과 마법을 부리는 돌돌 젤리,
이리 쏙 저리 쏙 나타나는 말하는 두더지까지!
일상 속에서 나타난 반짝이는 상상의 순간

만화 영화를 볼 때, 친구들과 재잘재잘 떠들 때, 혹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에 빠질 때……. 누구나 한 번씩은 마법 같은 일이 눈앞에 펼쳐지길 고대한 적 있을 것이다. 『꿀풍단의 비밀』은 “만화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 가는 솜씨가 돋보인다.”는 평으로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유쾌한 재미와 통통 튀는 상상력으로 심사 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멀리서 휙 지나가면 몰라요. 가만가만 다가가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우면 느껴지는 것들이 있어요. 저도 그렇게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을 만났어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이향지 작가가 말하듯이 세 편의 이야기에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뜻밖의 존재들이 주인공들 곁에 다가온다. 작은 생명을 아끼는 윤재에게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꿀벌 무리 ‘꿀풍단’이 찾아와 신비한 도술 꿀풍술을 알려 주는가 하면, 다른 아이들 사이에 낀 홍차에게는 진심으로 걱정하는 친구 새아가 도움을 주고자 ‘돌돌 젤리’를 선물한다. 또한 용기가 없어 말하기 무서워하던 하리는 말하는 ‘두더지’를 만나 친구들과 마음을 터놓는 관계로 한발 나아간다. 이처럼 작가는 동심의 세계에서 꿈꾸던 마법 같은 상황을 포착해, 유머러스한 서사를 그려 냈다.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작품 속으로 함께 빠져들어 가 보자!

# ”납작한 맛이라고? 뭔지 알겠다. 애들 사이에 끼어 있는 맛!”
혼자라고 생각한 순간,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다!

『꿀풍단의 비밀』에서는 무언가를 소중히 여기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꿀벌을 아끼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