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에 관한 소녀들의 심리를 깊게 파헤친 최초의 책!
경쟁심ㆍ질투ㆍ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억누르지 말고 드러내라.
사회가 강요하는 내 안의 ‘착한 소녀’를 버려라.
싸우고 따돌림으로써 공격성을 드러내는 것은 소년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녀들 또한 은밀한 형태로 경쟁심ㆍ질투ㆍ분노를 드러낸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소년들과 달리 소녀들의 공격성이 은밀하게 드러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창 시절 따돌림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던 레이철 시먼스는 3년여에 걸친 300여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 고통스런 비밀을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한다.
따돌림에 관한 소녀들의 심리를 깊게 파헤친 최초의 책!
“신화를 깨부수는 담대한 작업.” 《소녀들의 심리학》에 대해 <시애틀 위클리>는 이렇게 극찬했다. 또한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공동체운동에 힘쓰고 있는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의 문재현 소장은 “전 세계에서 괴롭힘, 갈등과 관련된 소녀들의 심리를 깊이 포착하고 드러낸 최초의 단행본”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를 비롯한 수많은 언론과 교육 단체들이 이 책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면지 내용 참조. 실제로《소녀들의 심리학》은 2002년에 출판과 동시에 주목받기 시작해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지금까지 따돌림 관련 필독서로 권장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책을 쓴 레이철 시먼스는 옥스퍼드에서 대학원에 다니던 어느 날, 따돌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 자신, 어린 시절 따돌림의 피해자였고 가해자였기에 그 답이 절실했던 것이다. 또한 자기 뿐 아니라 대학원 여자 동료들도 비슷한 시련을 겪었음을 확인하고는 궁금증이 더했다. 당연히 소녀들이 따돌리는 방법과 이유를 설명하는 책이 많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은 전혀 없었다. 소년들의 공격과 따돌림을 다룬 논문은 넘쳐났지만 소녀들에 대한 논문은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였다. 그는 밑바닥에서부터 자료를 모으기로 결심했고,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되도록 많은 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