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PART 1. 이래서 장민호다
‘진-선-미’라는 덕목 모두 갖춘 인성부자
‘배려’의 아이콘
무한 성실 ‘노력파’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 중 하나
발성의 깊이와 노련미, 세련된 자기연출 (가창 발성 분석
젊은 세대서 노년층까지 폭넓은 팬덤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PART 2. 정규와 미니앨범, 싱글 음원 전곡 리뷰
가슴이 울어 - 극적 감정표현 + 호소력 + 영화적 상상력까지
고맙고 미안한 내 사람 - 가요 발라드 발성과 장민호식 톤의 만남
그때 우린 젊었다 - 레트로 무드와 신스팝의 경쾌한 조우
꽃처럼 피던 시절 - 폭넓은 공감대, 회고적 정서가 매력
남자 대 남자 - 트로트 발성과 장민호식 진정성의 만남
남자는 말합니다 - 고전적 의미의 한국 남성(남편상 너무 잘 표현
내 동생 - 소리를 눌렀다 폈다 하는 설운도식 내공 잘 나타나
내 이름 아시죠 - 사극에 삽입되도 좋을 절절한 발라드
노래하고 싶어 - 장민호가 말하고자 하는 모든 걸 녹인 상징적 트랙
눈물이 뚝뚝 - 발라드 곡이지만 매우 까다로운 음역 구사
대박 날 테다 - 어택, 속도감, 텐션 모두 잘 살린 발성
드라마 - 혀에 힘이 많이 들어간 소리 구사로 힘차고 강렬한 딕션
무뚝뚝 - 브로드웨이 분위기를 ‘뉴 트로트’로
미워야 연인이라 했나요 - 임창정식 딕션과 리듬 처리
바람 같은 인생 - 장민호만의 고음과 저음 대비 뚜렷한 곡
사는 게 그런 거지 - 인생의 희로애락 가장 극적으로 표현
사랑 너였니 - ‘고막남친’ 본격 발라더로서의 면모 보여
사랑해 누나 - 장민호의 힘찬 트로트 출사표
상사화 - 남진 원곡과 달리 폭발적인 ‘경연용’ 가창 방식으로 접근
소원 - 노래한다기보다 가사를 표현하는 쪽에 무게
수은등 - 김연자 원곡과 달리 선굵고 강렬한 톤, 거친 남성미까지
신발끈 - 장민호 아이디어로 곡 마지막 부분 더 극적으로 표현
아! 님아 - 장민호식 세레나데, 스타일리시한 라틴 음악
연리지(連理枝 - 우리
진선미를 다 가진 장민호
그가 불러주는 남자의 인생 이야기
《장민호의 남자 인생》은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음악세계와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책이다. 곡 작업에 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국내 최초의 장민호 평론집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장민호의 발성 및 가창 특장점은 물론 정규앨범과 미니앨범, 그리고 싱글에 이르기까지 그간 장민호가 음원으로 발매한 모든 곡을 다루었다.
장민호와 작업한 작곡가, 프로듀서, 세션 연주자, 음향엔지니어 등등 많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장민호의 음악적 진가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곡 작업 관련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음악평론가이자 현직 언론인인 조성진 작가는 “장민호는 다양한 색감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여러 장르를 두루 섭렵하며 그에 어울리는 창법과 톤을 적절하게 조합시킬 줄 안다. 팝 발라드나 록, 트로트, 일렉트로 댄스, 국악 등 하나만 하기에도 벅찬 데 그는 이처럼 여러 장르를 잘 소화한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자기 변신과 연출력의 소유자”라고 했다.
또한 저자는 “장민호의 세계는 진-선-미란 3개의 덕목이 음악과 만나는 지점”이라며 “배려의 아이콘이자 무한 성실 ‘노력파’로 노련한 자기연출, 어떠한 장르든 탁월하게 소화, 음정 격차 심한 구간도 탁월하게 처리, 진성 중심에 비성, 벨팅까지 능란한 발성 조합, 세련된 톤과 격조, 남성미까지 깃든 창법의 소유자”라고 분석했다. 저자는 “가창력과 좋은 리듬감, 정확한 딕션에 매력적인 톤이 합을 이루며 향후 장민호는 ‘특정’ 장르만이 아닌 ‘다양한’ 스타일을 오가는 생명력 긴 가수로서 많은 사람에게 꾸준히 듣는 즐거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썼다.
장민호에 대한 전문가들의 호평은 끊이지 않는다. 작곡가 이동철과 작사가 이용구는 <풍악을 울려라>, <신발끈>, <연리지> 등을 작업하며 장민호의 가창력은 물론 탁월한 아이디어와 전체적으로 음악을 조망하는 감각이 남달랐던 몇몇 사례를 처음 공개했다.
최남진 음향감독(초이사운드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