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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선생님과 함께 읽는 꺼삐딴 리 -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22
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24-09-30
정가 12,000원
ISBN 979117087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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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꺼삐딴 리> _전광용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꺼삐딴 리>

1_ 작가의 의도를 살피다
제목이 왜 ‘꺼삐딴 리’인가요?
왜 나쁜 사람이 주인공인가요?
이인국은 실제 인물인가요?
왜 이야기 순서를 섞어놓았나요?

2_ 시대상을 들여다보다
자위대와 치안대는 다른 건가요?
친일파가 무엇인가요?
일제강점기에는 일본말을 써야 했나요?
‘나미꼬’가 왜 해방 후에 거슬리는 이름이 되었나요?
이인국은 왜 딸이 미국인과 결혼하는 것을 싫어하나요?

3_ 인물의 실체를 파헤치다
이인국은 시계를 왜 그렇게 아끼나요?
이인국은 왜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나요?
《이조실록》, 《대동야승》은 어떤 책인가요?
이인국은 왜 미국에 가려고 하나요?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인국이 나쁜 사람인가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전광용의 생애와 작품 연보, 작가 더 알아보기
시대 이야기 - 일제강점기에서 1960년대 초
엮어 읽기 - 이인국을 닮은 인물, 이인국과는 다른 인물
다시 읽기 - 이인국과 장기려의 가상 대담
독자 이야기 - <꺼삐딴 리> 독서 신문
참고 문헌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교과서 속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꾼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꿈꾸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책이다. 입시와 시험을 위한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문학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해,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주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벗어나,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힌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 뽑았다. 그런 다음 국어 선생님들이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 질문에 답했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도록 쉬운 말로 풀어 설명했고, 그림과 사진, 참고 자료 등도 함께 실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이 시리즈는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새 지평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릿돌이 되어줄 것이다.

2.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읽는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했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학생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