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에스페란토(esperanto란 무엇인가? 5
한국어판 서문 6
서문 8
단체 및 서적 약어표 15
1장 새로운 언어에 대한 의심 18
1.1. 자멘호프와 에스페란토의 기원 18
1.2. 제정 러시아의 검열 하에서의 산고(産苦 25
1.3. 서유럽으로의 침투 32
1.4. 에스페란토의 사상적 측면 37
1.5. 독일제국에서의 에스페란토 45
1.6. “도둑의 언어” ― “부르주아지의 어리석은 짓” 52
1.7. 《세계에스페란토협회》와 국제주의 58
1.8. 에스페란토를 위한 《국제연맹》에서의 투쟁 61
1.9. 수세적인 상황에 처한 부르주아들의 운동 69
1.10. 1920년대의 박해 78
2장 “유대인들과 공산주의자들의 언어” 92
2.1. 바이마르 공화국에서의 에스페란토 92
2.2. 새로운 적의 부상 97
2.3. “일체화” 101
2.4. 나치 에스페란티스토들 108
2.5. 금지(禁止로 가는 여정 112
2.6. 에스페란토 ― 단순한 언어인가? 120
2.7. 점령당한 나라들에서 129
2.8. 나치의 방식을 좇아서 133
2.9. 중립적 운동을 위한 피의 교훈 143
3장 동아시아에서의 박해 155
3.1. 중국 155
3.2. 일본 163
3.3. 조선과 대만 181
4장 “쁘띠부르주아와 세계주의자들의 언어” 188
4.1. 소련에서 에스페란토의 발전 189
4.1.1. 혁명 후의 희망들 189
4.1.2. 《소련 에스페란티스토동맹》과 《세계무민족성협회》의 설립 197
4.1.3. 다원주의와 통일 전선 203
4.1.4. 에스페란토를 통한 국제 교육사업 212
4.1.5. 서신교환 활동의 성공 217
4.1.6. 계급투쟁의 격화와 에스페란토의 “오용”(誤用 226
4.1.7. 《세계무민족성협회》 강령에 대한 논의 234
4.2. 《세계무민족성협회》의 분열과 소련 에스페란토 운동의 붕괴 240
4.2.1. 지지와 의혹 사이에서 《소련 에스페란티스토동맹》의 활동 240
4.2
출판사 서평
좌우파가 공유하고 있는, 자연어와 민족어에 대한 이 끈끈한 애착은 오늘날 국제패권어인 영어를 사실상의 국제공용어로 받들도록 만들었다. ‘언어적 공통되기 없이 공통된 인류의 형성이 불가능하다면?, 언어적 공통되기의 노력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어야 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언어를 사용하는 모두 인류에게 물으며 해답을 모색하고 있다.
움베르토 에코
국제 공통어는 점점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어 가고 있다. 만약 영어가 아니라면 대안은 에스페란토이다.
피델 카스트로
모든 국가는 각자의 언어를 가진다. 인류도 자신만의 언어가...
좌우파가 공유하고 있는, 자연어와 민족어에 대한 이 끈끈한 애착은 오늘날 국제패권어인 영어를 사실상의 국제공용어로 받들도록 만들었다. ‘언어적 공통되기 없이 공통된 인류의 형성이 불가능하다면, 언어적 공통되기의 노력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어야 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언어를 사용하는 모두 인류에게 물으며 해답을 모색하고 있다.
움베르토 에코
국제 공통어는 점점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어 가고 있다. 만약 영어가 아니라면 대안은 에스페란토이다.
피델 카스트로
모든 국가는 각자의 언어를 가진다. 인류도 자신만의 언어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에스페란토이다.
에스페란토(Esperanto란 무엇인가?
에스페란토는 1887년에 폴란드의 안과 의사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Ludoviko Lazaro Zamenhof, 1859~1917 박사가 창안한 국제 공용어이다.
에스페란토 창안의 배경
자멘호프는 유럽의 아홉 개 언어에서 공통점과 장점만을 뽑아내 예외와 불규칙이 없는 문법을 만들고, 외국어 습득에 가장 큰 장애물인 어휘 문제를 접두어와 접미어를 사용해 해결한 언어, 에스페란토를 창안했다. 에스페란토는 에스페란토 운동이 시작된 초기에 사용했던 자멘호프의 필명으로 ‘희망하는 사람’을 뜻하며, 후일 이 언어의 이름이 되었다.
에스페란토는 ‘1민족 2언어 원칙’에 입각해 같은 민족끼리는 모국어를, 다른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