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p8
1. 왜 거쉬업인가? p11
메이저 컨버전 / 역피라미드 / 간헐천 / 분수는 예술이다 / 이어령의 ‘제기 차는 소년’ / 히딩크 골 세리머니 / Aporia / Tight & Loose / 플라이휠 효과 / 몸통 vs 곁가지 / 회색 코뿔소, 블랙 스완 그리고 보랏빛 소 / 경로의존성 / 편안한 밤 속으로 순순히 들지 마라 / 낯선 곳에서의 아침
2. 트리클다운 깊이 읽기 p29
마이너 컨버전 / NICS / 기러기선단형 성장 모델 / 트리클다운, 이대론 안 된다 / 유교 자본주의 / 종속이론 / 변방 근본주의 / 불균형성장론 / 피보팅 / 돌아갈 수 없는 점 / 낙수효과 / 압축성장 / 피크 코리아 / 남미 꼴 난다 / 중진국 함정 / 돌확
3. 여기가 거쉬업 원점 p51
나라가 구한말 같다! / 질문 부재, 항의만 한가득 / 충격적 질문 흑역사 하나 / 인구제로 국가 소멸 / 억압교육, 거부하는 실험학교 / 티칭 아니라 코칭 / 플립 러닝 / 블렌디드 러닝 / 하부르타 수업 / 잠자던 교실 깨어나다 / MOOC & Open Loop / 42서울, 한국판 에콜42 / 주가드 / 노키아는 뉴키아다 / 요즈마 / 사교육 망국론 뜯어읽기 / 상상력 그리고 3T / 질문할 줄 아는 인재 만들기 / 강물을 따라 흐르는 것은 죽은 물고기뿐
4. 괴짜들의 세상 p77
Geek / 괴짜가 설 땅은 없다 / Good girls go to Heaven, Bad girls go Everywhere! / 피터 틸 / Zero to One / 완벽한 세상은 없다, 우리는 언제나 도중이다! / 대학 무용론과 틸 펠로쉽 / 중퇴의 힘 / 시간이 흐른다고 다 미래가 되진 않는다 / 무늬만 미래 / 테크노 히피 / 디지털 노마드 / 디제라티 / DINK/ DEWK / Stay hungry, Stay foolish / 애플은 자유 7과목과 기술 교차점 회사 / 앨런 튜링 / 은유하라 / 래리 페이지 / 박스 밖 생각 / 리버스
만약, 당신이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모든 경제지식의 키워드를 알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거쉬업(Gush_up이란 ‘솟구치다. 분출하다.’ 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로서 ‘졸졸 흐르다’는 의미의 Trickle과 대척을 이룬다. 흔히 낙수로 해석되는 트리클다운(Trickle-down은 선진국 성장의 뒤에서 똑똑 떨어지는 낙수를 받아먹던 경제를 형상화한 것으로 과거 한국 경제성장의 키워드였다. 그러나 이젠 이것도 그 힘을 다했다. 이젠 한국을 위한 미래 대전환 돌파구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MZ 괴짜들이 가지고 있는 스낵컬처 새 엔진의 원동력인 분출력이다. 필자는 이에 착상, 거쉬업(Gush-up이란 용어를 추출했다. 이 단어를 한국경제 재도약의 키워드로 삼자고 제안하게 된 것이다.
저자의 말
지난 50~60년의 ‘트리클다운’(Trickle-down은 달콤했다. 스테이지 스키핑(Stage Skipping 단계 건너뛰기을 해가며 신속 추격하는 힘도 여기서 나왔다. 하지만 이제 편안한 추격경제학은 생명력을 다했다. 속히 ‘거쉬업’(Gush-up으로 옮겨 타야 한다. 바닥을 차고 오르며 위로 분출하는 거대한 힘. 망설이지 않고 새로운 빅픽처를 그리지 않고는 디지털과 AI가 몰아올 미래에 대응할 수 없다. 지향점은 마이너 아닌 ‘메이저 컨버전’ 대전환, 수단은 ‘거쉬업’ 분출이다. 국가 시스템과 성장전략 전반을 거쉬업 모드로 돌려세워야 한다.
종착지는 거쉬업 코리아다. 다이내믹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모두 우리에게서 멀어졌다. 패션(열정 하모니(화합 같은 의미를 다 담은 국가브랜드 ‘거쉬업 코리아’ 얼마나 멋진가? 낡은 틀을 깨고 솟구치자. MZ세대 주축의 분출형 메이저 컨버전이 절실하다. 누가 MZ 괴짜를 비하하고 무시하는 하는가? 거쉬업 드라이브에 필요한 핵심 엔진은 MZ력이다. 그들의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 역량은 미래 맞춤형 동력으로 적확하다. MZ 특유의 창의력과 통섭력을 무시하면 미래 빅픽처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