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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관계 중독
저자 달린 랜서
출판사 교양인
출판일 2018-11-23
정가 16,000원
ISBN 979118706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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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 나는 수치심에 갇힌 공의존자였다

1장 내가 쓸모없다는 느낌이 불쑥 찾아들 때 _ 수치심의 뿌리
누구나 수치심과 함께 살아간다
수치심과 밀접한 감정들
수치심의 네 범주
자기 혐오의 나르시시즘
수치심 고리 끊기
훈련하기

2장 수치심은 내면의 성장을 어떻게 가로막는가 _ 수치심의 탄생
‘진짜 나’와 ‘거짓 나’
우울한 아이 곁 우울한 부모
수치심을 잘 극복하는 아이의 부모
수치심에 짓눌리는 감정들
삶을 마비시키는 내면의 비판자
훈련하기

3장 수치심을 감추기 위한 방어 행동 _ 수치심 대응 전략
수치심 방어 기제, 투사에서 중독까지
관계 중독 유형: 지배자, 방관자, 순종자
훈련하기

4장 이 채울 수 없는 허기는 어디서 오는가 _ 공의존자의 공허한 내면
수치심의 근원, 공허감
실존적 공허감
심리적 공허감
공의존자가 중독에 빠지는 이유
공허함 받아들이기
훈련하기

5장 낮은 자존감이 부르는 불안과 중독 _ 공의존의 증상들
낮은 자존감과 관계 중독
공의존자의 핵심 감정, 불안감·죄책감·우울감
감정을 부정하고 욕구를 억압하는 사람들
완벽주의자는 왜 실수를 두려워할까?
“혼자 남느니 불행한 관계가 낫다”
은밀한 조종, 수동적 통제
훈련하기

6장 질투, 공포, 분노로 치닫는 중독적 사랑 _ 관계 중독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사랑 방식
자율성을 존중하는 관계
완벽한 사람은 없다
사랑에도 경계선이 필요하다
친밀한 관계를 위한 소통 전략
학대 관계에서 벗어나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사랑 방식
훈련하기

7장 성적 쾌락을 왜 수치스럽다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이 느낌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걸까?”

사랑에 중독된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수치심’이 살고 있었다
공의존에서 벗어나 건강한 관계를 되찾는 자기 회복의 심리학


삶의 의미를 ‘나’가 아닌 ‘너’에게서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면 죄책감에 시달린다. 파트너가 바람을 피우거나 폭력을 휘둘러도 떠나지 못한다. 배우자나 자식이 잘되는 데서 자존감을 찾는다. 연애할 때마다 모든 것을 연인에게 맞추느라 힘겹다. 제일 두려워하는 말은 “그만 만나자.”이다. 에너지가 온통 타인에게 쏠려 있어서 자기 삶을 제대로 꾸리지도 못하고 스스로를 돌보지도 못한다. 관계 중독자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에게 ‘홀로 선 나’는 없다. 오직 ‘너와 함께 있는 나’만 있을 뿐이다.
관계 중독자의 내면에는 자기가 사랑스럽지 않고 부끄러워서 사라져버리고 싶은 나쁜 감정, 즉 수치심이 있다. 수치심은 ‘사랑의 파괴자’다. 건강한 관계에 요구되는 모든 행동과 소통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수치심과 관계 중독은 서로를 자양분으로 삼아 우리의 삶을 망친다. 저자는 심각한 관계 중독자였던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또 심리 상담을 하면서 만난 내담자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삼아 수치심과 관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안내한다.

도대체 나는 왜 이유도 없이 내가 부끄러운 걸까?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이 느낌은 어디에서 온 걸까?
나 자신이 쓸모없다는 이 익숙한 감정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 걸까?


‘수치심’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감정이다. 하지만 수치심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수치심은 단지 창피했던 일회적 사건에 머물지 않고 평생 우리를 구속하는 올가미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로움을 수치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외롭다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몸매를 수치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