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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플라토닉 러브
저자 조무남
출판사 이담북스
출판일 2013-12-19
정가 13,000원
ISBN 978892685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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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신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01 아폴론의 화신 소크라테스
02 아폴론의 비의
03 소크라테스는 왜 아고라로 갔는가
04 사랑이란 무엇인가
05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06 플라토닉 러브의 미학
07 ‘사랑’을 벗어난 사랑
08 신의 길을 가로막은 권력
09 신을 재판한 인간의 아집과 오만
10 아름답고 선한 영혼의 사랑
에·필·로·그
플라토닉 러브, 불멸을 향한 그 영혼의 비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순수한 사랑을 의미한다는 ‘플라토닉 러브’. 수많은 사람들이 순수한 사랑을 꿈꾸지만, 정작 그 ‘순수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플라토닉 러브’는 과연 무엇일까?
‘플라토닉 러브’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지혜의 사랑’을 추구하는 스승 소크라테스의 열정을 두고 한 말에서 비롯되었다. 누구나 소크라테스가 부르짖었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안다. 그 말이 사실은 아폴로 신전에 새겨진 경구(警句라는 것도 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소크라테스가 ‘안다’는 것을 정말 ...
순수한 사랑을 의미한다는 ‘플라토닉 러브’. 수많은 사람들이 순수한 사랑을 꿈꾸지만, 정작 그 ‘순수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플라토닉 러브’는 과연 무엇일까?
‘플라토닉 러브’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지혜의 사랑’을 추구하는 스승 소크라테스의 열정을 두고 한 말에서 비롯되었다. 누구나 소크라테스가 부르짖었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안다. 그 말이 사실은 아폴로 신전에 새겨진 경구(警句라는 것도 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소크라테스가 ‘안다’는 것을 정말 어느 정도까지 치열하게 추구했는지도 알고 있을까? ‘지혜의 사랑’은 과연 어느 정도나 격렬했던 것일까?
저자는 이 책, ‘플라토닉 러브’ 속에서 이렇게 말한다.
“정확히 말해, 우리는 소크라테스가 어떤 인물이었는지를 오직 상상하고 있을 뿐이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사상을 책과 같은 형태로 남기지 않았다. 소크라테스의 사상이 어땠는지는 플라톤의 대화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저자는 플라톤의 대화편 속에 넓게 펼쳐진 그 사상의 대양을 가로질러, 소크라테스의 삶을 꿰뚫는 ‘사랑’의 빛을 찾아 헤매는 항해를 거침없이 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이 책 속에서 일반적인 철학의 경계를 과감히 넘어섰다. 그는 소크라테스 당시 그리스의 신화와 풍습과 종교와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