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역자의 말
머리말
서론_큰 그림: 전체로의 귀환
열린 비밀
완전함의 후광
롱첸파의 일곱 가지 마음 훈련에 대한 직메 링파의 성찰
Part 1_롱첸파의 일곱 가지 마음 훈련: Sevenfold Mind Training by Longchenpa
일곱 가지 마음 훈련
일곱 가지 훈련의 배경
변화와 단순함
일상적인 마음과 지혜의 마음
Part 2_마음 훈련의 폭과 깊이: 직메 링파와 롱첸파가 알려준 지혜, 핵심 수행, 그리고 족첸의 관점
1. 완전함의 지평과 첫 번째 마음 훈련
첫 번째 마음 훈련
첫 번째 이야기 명상
2. 두 번째와 세 번째 마음 훈련: 허위가 사라지고, 현실이 드러나다
두 번째 마음 훈련
두 번째 이야기 명상
세 번째 마음 훈련: 보리심과 세 가지 핵심 수행
세 번째 이야기 명상
3. 보리심(보디치타: 상상력과 핵심 수행
탄트라
상상이 아닌 것
4. 길 위의 온전함: 중간 마음 훈련(4~6에서의 자신감과 통합
네 번째 훈련: 저항과 완전함의 방법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훈련
5. 일곱 번째 마음 훈련: 온전함과 감각
비개념적 상태 훈련
비개념적 연기-공성의 연합 훈련
현실에 대한 비개념적 원초적 지혜를 훈련하기
몸에 대한 고찰
다섯 가지 관문: 몸, 호흡, 심장, 창조성, 의식
무게, 촉감, 빛
닐 타이즈의 세포 이론
명사화의 폐해
우리의 첫 번째 통합된 세계
6. 깨어남과 지혜로의 전환
업의 서사에서의 보리심
롱첸파 관점에서의 핵심 수행들
귀의의 아홉 가지 길: 전체성으로의 여정
깨어남의 인간성
7. 열린 비밀, 열린 만다라
Part 3_롱첸파의 일곱 가지 마음 훈련에 대한 아좀 페일로 린포체의 해설
감사의 말
계보의 대가들(Lineage Masters
미주
참고문헌
티베트 불교 수행의 정점인 족첸에서
무상·인과·죽음을 이해하는 가장 명료한 지혜와
이미 완벽한 자신과 마주하는 평생의 통찰을 배운다!
우리가 인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깨달음은 무엇을 포함하고, 이 깨달음이 바로 지금 우리 상황과 어떻게 연결될까? 깨달음이 삶과 밀접하다면, 우리는 인간일까 아니면 붓다일까? 깨달음은 말할 것도 없고, 붓다가 되는 것은 신비롭고 우리와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티베트 불교 수행의 정점으로 알려진 족첸에서는 정반대이다. 깨달음과 붓다는 일상적이고 우리와 아주 가까운 이야기라고 말이다. 정말 그럴까? 『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는 그 물음에 관한 답을 찾는 여정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모든 족첸의 전통과 가르침은 ‘인간=붓다’라는 수식을 증명하고 경험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저자도 족첸을 처음 접할 땐 당황스러웠다. 현재 미국 라이스대학 종교학과 교수이자 티베트 불교 센터인 던 마운틴(Dawn Mountain의 창립 교사인 저자는 1996년 티베트에서 우연히 아좀 페일로 린포체를 만나 족첸을 배웠으며, 10여 년 후 라마(스승로서 자격을 인정받았다. 그 과정에서 단순한 이론이나 추측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챘고, 불교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느끼는 것’을 연결하기 시작했으며, 확신을 얻었다.
“족첸은 일반적인 마음의 가면을 직접 벗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 인간들은 붓다가 되기 위해 수행하는가? 아니면 붓다로 가장한 인간인가? 모든 인간 경험의 근거가 현실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히 인간’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 사실, 나는 더 깊이 조사할수록 ‘나는 깨어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뒤집히기 시작한다. 강력한 순간에 나는 ‘어떻게 깨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에게 이미 내재된 본성’으로 깨어나는 패러다임의 전환
‘우리에게 이미 내재된 본성’으로 깨어나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의 시작과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