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쪽이 옳을까?
1. 정약용과 정약전
2. 자기 계발서
2. 양극
1. 양극화된 사회
2. 양극화된 기독교
3. 의문
4. 한쪽이 옳은 경우
5. 어느 한쪽이 옳다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
6. 갈등과 고민
3. 이분법적 사고방식
1.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대한 비판
2. 신학에 끼친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폐해
3. 사람들은 왜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것일까?
4. 양립적 사고방식
1. both/and의 양립적 사고방식이 필요한 현실적인 이유
2. both and의 양립적 사고방식의 예
3. either/or에서 both/and로의 전환 흐름
4. both/and 양립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주제들
5. 오해 및 주의할 점
1. 첫째, 양립적 사고방식은 단순히 기계적 중립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2. 둘째, 이것은 우리의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종합이 아닙니다
3. 셋째, both/and 사고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이 윤리적 상대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4. 넷째, 이것은 온전한 진리를 찾으려는 시도를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6. 마무리
양립적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은 성경이나 신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필수적입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복합적이며, 세상의 모습도 다층적이며, 인간은 하나님의 진리의 모든 조각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성경의 진리를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식으로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유보하고 좀 더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진리는 중간에 있지 않고, 어느 한쪽 극단에도 있지 않으며, 오직 양쪽 극단에 있다.”
진리는 우리의 이성에 굴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가 우리의 이성보다 상위의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무 고민 없이 중간 입장을 기계적으로 선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또한 너무 성급하게 한쪽 극단으로 달려가려는 욕망을 제어하면서, 혹시 양쪽 모두에 진리가 있는지 잘 살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마무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