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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 삶의 감각으로 이야기한 장애의 세계
저자 앤드루 릴런드
출판사 어크로스
출판일 2024-09-20
정가 22,000원
ISBN 97911677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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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끝의 시작

1부 가짜 절뚝임
1장 별 보기
2장 지팡이들의 연대와 갈등
3장 실명을 정의하는 자

2부 잃어버린 세계
4장 남성 응시
5장 카메라 옵스큐라
6장 바벨의 도서관
7장 창조자들

3부 구조화된 발견
8장 눈멂에 반대하다
9장 정의의 여신
10장 미묘한 미소

나가며: 엔드게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대문자 표기에 대하여
참고문헌과 그에 덧붙이는 말
이 책의 표지 설명
★ 2024년 퓰리처상 최종후보작
★ 배우 박정민 강력 추천
★ 〈뉴요커〉, 〈워싱턴포스트〉, 〈애틀랜틱〉,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

“나는 눈먼 자들의 나라에 발을 내딛기로 결심했다”
시력을 잃어가는 작가가 쓴 인생과 세계에 대한 놀라운 성찰
이 책과 함께 우리의 세계는 더욱 광대해진다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는 시력을 잃어가는 작가 앤드루 릴런드의 회고록이자 ‘시각장애’라는 주제로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장대한 탐구이다. 릴런드는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존재 방식을 배워가며 사랑, 가족, 예술, 기술, 정치의 의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돌아본다.

10대 시절 앤드루 릴런드는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는다. 느리지만 꾸준히 시력이 사라지는 이 병으로 인해 그가 당연하게 여겼던 세계는 조금씩 사라진다. 아들의 졸업식과 아내의 미소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슬픔에 사로잡혀 있던 그는 아직 미지의 세계이지만 언젠가 자신이 살게 될 ‘눈먼 자들의 나라’에 과감히 발을 내딛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시력 악화를 겪으며 완성한 저자의 첫 저서이며 출간 직후 언론으로부터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멋진 여행’,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의 가교 역할을 할 이야기’, ‘알고 있다고 확신했던 모든 것을 뒤집는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24년 퓰리처상 회고록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며 ‘장애인 글쓰기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두려움과 설렘이 뒤섞인 저자의 고백은 무엇이 우리의 존재를 형성하고, 기쁨과 슬픔을 만드는지에 대한 성찰로 독자들을 이끈다.

이번에 출간되는 한국어판에서는 제목, 부제, 저자명, 역자명을 표지에 점자로 표기하였다. 아울러 원서와 마찬가지로 전자책 등 종이책과 다른 형식의 도서로 만들어질 때를 고려하여 표지 그림 설명문을 본문에 수록하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화면해설 상영회,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내레이션 재능기부,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사업의 낭독 봉사자 참여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