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인간관계에서 칭찬보다 더 중요한 것은? 013
1장 왜 나도 모르게 부정하게 되는 걸까?
습관적으로 부정하는 사람들의 무의식
상대를 위해 말하고 있다는 착각 027
지지와 응원을 받은 사람이 깨닫게 되는 것들 031
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일이 즐거운 이유 036
자신이 부정하고 있다는 걸 왜 자신만 모를까? 040
부정의 에너지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무섭다 043
왜 “아니요”라는 말에 쉽게 상처받을까? 049
말투만 바꿔도 분위기는 달라진다 056
2장 당신이 항상 옳다는 생각은 버려라
부정하지 않는 마인드 장착하는 법
대화 기술보다 중요한 건 마인드 065
부정하지 않는 대화를 위해 버려야 할 것① ‘팩트를 말해주는 건 괜찮다’는 생각 067
부정하지 않는 대화를 위해 버려야 할 것② ‘내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 072
부정하지 않는 대화를 위해 버려야 할 것③ 상대에 대한 ‘지나친 기대’ 077
감정을 다 표출하면서 인간관계까지 좋을 순 없다 083
인간관계를 망치는 주범, 우월감 087
부정하지 않아도 웃길 수 있다 092
세계관이 넓어질수록 쉽게 부정할 수 없게 된다 097
인간관계에서도 팩트 체크가 필요하다 101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 손절하는 게 좋을까? 107
3장 내 곁에 사람을 남기는 대화 기술
상처받지 않는 대화를 위한 11가지 화법
예스 이모션 화법 115
침묵을 대화로 활용하는 방법 121
내레이션 화법으로 상대의 마음을 잡아라 130
동의하지 않아도 받아들이는 화법 136
상대방을 인정하는 화법의 네 가지 유형 141
냉장고 화법 150
~일 수도 있다 화법 157
나도 모르는 사이 전달되는 메타 메시지 163
부정을 리커버리하는 화법 170
도저히 미워할 수 없게 거절하는 화법 174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의 화법 182
4장 말투를 바꾸면 캐릭터가 바뀐다
부정하지 않는 언어 습관을 위한 마인드
무심코 부
“상대가 상처받았다면 이미 내 말은 통하지 않는다”
내 곁에 사람을 남기는 말투의 기술 39
최소한 ‘부정하지 않는 말투’만으로도 갈등의 90%가 사라진다
칭찬보다 더 효과적인 말투의 심리학
많은 사람들이 ‘토론’이라는 것을 이기기 위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둘 중 하나는 이기고, 하나는 지는 것이라고 말이다. 내 주장을 관철시키지 못하면 패배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대화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신경전을 부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허점을 파헤치는 데 집중하게 된다. 특히 의견 대립이 극단적인 정치권의 경우에는 이런 문화가 일반적이다 보니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고 비아냥거리는 것이 마치 날마다 숨 쉬는 공기처럼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의사 집단과 정권과의 대화, 여당과 야당 간의 대화가 이러한 대화 패턴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것은 비단 정치권만의 문제는 아니다. 부모와 자식, 상사와 부하, 사장과 직원, 직장 동료와 친구 등등 사적, 사회적 인간관계 속에서 나누는 수많은 대화 속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누구의 말이 옳은지, 누구의 말이 틀렸는지가 대화의 기준이 되다 보니 서로 경쟁하듯 말하게 되고 결국 어느 한쪽은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할 말은 어느 정도 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나만 옳다고 주장하지 말고 포용과 타협점을 찾아가면 된다’고 쉽게 대책을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막상 의견이 팽팽히 맞서다 보면 이를 실천하기는 정말이지 쉽지 않다.
대화 코칭 전문가, 하야시 겐타로의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은 바로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칭찬이나 긍정 화법보다 더 중요한 건 ‘상대를 부정하지 않는 말투’라고 말한다. 일부러 상대를 추켜세우거나 상황에 맞지 않게 긍정을 짜내는 것보다는 그저 부정적인 말투를 버리는 것만으로도 갈등의 90%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