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들어가는 글
1 채색옷을 입은 요셉
1. 야곱이 입힌 채색옷
2. 요셉의 꿈과 형들의 시기
3. 채색옷이 벗겨진 요셉
2 종의 옷을 입은 요셉
1. 애굽으로 팔려 가는 요셉
2. 종의 옷을 입은 요셉
3. 유혹에 맞서는 요셉
3 죄수의 옷을 입은 요셉
1. 감옥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2. 좌절된 요셉의 기대
4 하나님이 입혀주신 새 옷
1. 세마포 옷을 입은 요셉
2. 두 아들을 얻은 요셉
3. 어제와 오늘
4. 느껴야 움직인다
5. 깊어지는 형들의 회심
6. 결단해야 할 때가 있다
7. 후회하는 요셉의 형들
8. 후회에서 회개로
9. 하나님의 섭리를 선포하는 요셉
5 새 옷을 벗고 영원히 잠든 요셉
1. 야곱과 요셉의 해후
2. 야곱의 장례식
3. 용서의 재확인
4.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감
나가는 글
책 속에서
야곱이 요셉에게 입힌 채색옷은 편애의 상징이었다. 이 채색옷은 가운식의 겉옷으로서 소매가 길어 손목을 덮었고, 길이가 길어 발목까지 닿는 옷이었다. 이런 화려한 옷은 후대에 다말을 비롯한 공주들이 입었던 옷과 마찬가지로 고귀함의 표시였다(삼하 13:18 참조. 채색옷을 나타내는 ‘여러 조각’은 다양한 색상의 여러 천을 가리키기도 하고, 색깔의 무늬를 가리키기도 한다. 형들은 노동복을 입고 양 떼를 칠 때 요셉은 장신구가 달린 멋지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닌 것이다. 결국 이 채색옷은 불화의 씨가 되었다. p. 22
요셉의 채색옷이 형들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벗겨진다. 하나님이 형들의 손을 빌려 요셉이 입고 있던 채색옷을 벗기신 것이다. 이때 요셉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요셉은 난생처음으로 수치심과 자신의 무능함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동안 자신과 채색옷을 동일시하며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생각했던 요셉으로서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요셉을 영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가장 먼저 하신 일은 그의 채색옷을 벗기는 것이었다. 자신이 진짜 누구인가를 알 수 있도록 요셉의 채색옷을 벗기신 것이다. p. 44
성적인 욕망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마치 ‘끝없는 전쟁’을 하는 것처럼 우리는 성적 욕망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물질적인 풍요와 함께 성적 범죄가 범람하고 있다. 때문에 온갖 성적인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성적인 유혹이 있을 때마다 요셉처럼 저항하고, 피하고, 성적인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pp. 79-80
영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고통에 귀를 기울일 줄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말씀을 듣는 귀가 열려야 하고, 타인의 고통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이는 영적 성숙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드린 후 꿈에 나타나신 하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