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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울독 아리랑 : 동해안 12도시 이야기
저자 정진호, 김남일, 김윤배
출판사 울독
출판일 2024-09-12
정가 33,000원
ISBN 9791197338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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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울독, 결혼 행진곡” 3
추천사 9
프롤로그 “울독, 한동해 12도시 초연결 시대를 꿈꾸다” 13

첫 번째 도시, 독도 23
NO ISLANDS, NO EARTH. NO DOKDO, NO KOREA! (섬들 없이 지구 없고, 독도 없이 한국 없다!
두 번째 도시, 울릉도 53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 울릉도(독도 세 번째 도시, 포항

세 번째 도시, 포항 81
포항의 헤리티지(HERITAGE인
통양포(通洋浦의 역사와 미래

네 번째 도시, 청진 115
청진지역의 어제와 오늘, 지경학적 가치와 비전

다섯 번째 도시, 단천 141
북한 경제의 미래, 단천의 역사와 현재

여섯 번째 도시, 강릉 167
산, 호수, 바다가 공존하는 영동의 중심 강릉

일곱 번째 도시, 원산 191
세계를 향한 해양문화도시 원산

여덟 번째 도시, 영덕 213
영덕대게가 숨쉬는 바다, 영해에서 축산항을 바라보다

아홉 번째 도시, 함흥 235
조선왕조 발상지, 함흥
- 남북(포항-함흥교류의 중심이 되길 희망하며

열 번째 도시, 울산 261
동북아 해양실크로드와 울산

열한 번째 도시, 라선 287
변방도시 라선에서 동북아 초국경 협력을 꿈꾸다

열두 번째 도시, 부산 313
연결의 아이콘 부산, 시간-공간-인간을 연결하다

에필로그 “한동해의 꿈, 울독에서 유라시아를 바라보다” 335
필진 소개 “동해바다 지킴이들” 365
감사의 글 “쇳물과 인문학이 공존하는 바다, 동해를 마음에 품다” 371

“울독, 한동해 12도시(島市 초연결 시대를 꿈꾸다”

한동해(One East Sea의 비전
한동해는 하나의 동해를 의미합니다. 한동해의 중심에 울독(울릉도와 독도이 있습니다. 그동안 회자되던 환동해는 남북한과 일본 러시아(중국가 함께 둘러싸고 있는 작은 바다를 가리켰습니다. 우리나라의 동해, 북한에서는 조선동해, 일본은 일본해(Sea of Japan라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바다를 묶어서 우리 정부가 환동해라고 명명했습니다. 환동해의 여러 도시들이 서로 협력하는 초연결 시대를 열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주장을 누가 받아줄까요?

그 목적을 이루려면 우리의 비전을 더 확장해야 합니다. 우리 애국가 첫 소절의 ‘동해’를 지키려면 그 동해를 한반도의 동해로 인식해서는 안 됩니다. 국지적인 방향으로 바다 이름을 주장하는 순간, 즉각 일본과 러시아는 자신들의 서해와 남해라고 반발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동해는 한반도의 동해가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 전체의 동해가 되어야 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 전체가 유라시아의 동해인 것입니다.

21세기는 해양 영토의 시대입니다. 섬을 둘러싼 심해 자원까지 해양 영토가 됩니다. 그래서 성읍을 지키기 위해 싸우던 공성전(攻城戰보다 더 치열한 것이 섬을 둘러싼 전쟁입니다. 한동해를 지키기 위해서는 섬(島을 도시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한동해의 12도시(島市, 2도(島 10시(市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바다를, 21세기를 움직이는 문명의 바다, 21세기의 지중해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와 같은 꿈과 비전을 가지고 모여든 사람들이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약칭, 한동해 포럼〉을 만들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울독 아리랑 : 동해안 12 도시 이야기>

이 책은 하나의 동해, 즉 한동해(One East Sea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고 남북한 동해안 도시들을 따라 올라가면서 남과 북을 바다로 육지로 잇고, 마침내 유라시아 대륙으로 달려가는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