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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문학 예찬 : 문학과 사회학의 대화
저자 지그문트 바우만, 리카르도 마체오
출판사 21세기문화원
출판일 2024-09-25
정가 18,000원
ISBN 979119253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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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두 자매
2. 문학을 통한 구원
3. 진자와 칼비노의 비어 있는 중심
4. 아버지 문제
5. 문학과 공위기
6. 블로그와 중개자의 소멸
7. 우리 모두 자폐인이 되어 가는가?
8. 21세기의 은유
9. 트위터 문학의 위험성
10. 마르고 습한
11. ‘일체화’ 안에서의 긴축
12. 교육·문학·사회학

미주
옮긴이의 말
추천사

문학과 사회학은 샴쌍둥이 자매로서 운명적으로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같은 일을 하고 협력할 수밖에 없다. _지은이 지그문트 바우만

이 책은 문학을 통해 인간 경험과의 대화로서의 사회학을 보여 주려는 시도이다. 바우만은 말한다. “시도하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라.” _옮긴이 안규남

지그문트 바우만은 사뭇 저서가 많다. 그중 『문학 예찬』은 저술 시기상 어쩔 수 없이 경건한 백조의 노래처럼 느껴진다. _로멘 레이예스-페슐

문화는 미래의 문화 수혜자에게 자칫 선한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베일을 찢어 버림’으로써 ‘자기 보존의 체제를 넘어서는 것’이다. _테오도르 아도르노

책 속에서

문화는 미래의 문화 수혜자에게 자칫 선한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베일을 찢어 버림’으로써 ‘자기 보존의 체제를 넘어서는 것’이다. (테오도르 아도르노 (p9

문학과 사회학은 샴쌍둥이 자매로서 운명적으로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같은 일을 하고 협력할 수밖에 없다. (p34

교사는 내적 모험의 전문가, 시간의 장인, 청춘의 카드 딜러이다. (에랄도 아피나티 (p55

슈퍼마켓은 우리의 사원이다.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 쇼핑을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조지 리처 (p62

우리는 문학·영화·노래·그림 등 ‘예술’이라고 부르는 모든 창작물에서 개인적으로 구원을 모색하고 발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실천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p67

현대 사회의 구조는 갈수록 극도로 복잡해지는데, 그 구조는 비어 있는 중심을 향해 끌려가며, 바로 이 비어 있는 중심으로 모든 권력과 가치가 모인다. (이탈로 칼비노 (p74

서양의 전통은 패자로 간주되는 공정한 아버지보다 세상 사람들에게 승리한 불공정한 아버지를 선호한다. 셰익스피어는 이러한 역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리어왕』에서 힘과 위신을 잃고 버림받은 아버지의 원형을 창조했다. (루이지 조야 (p89

요즘은 낯선 것보다 더 익숙한 것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