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1장 잃어버린 신발을 찾아서
2장 황당하게 재미있는 세계
3장 사랑의 두 얼굴
4장 길 잃은 태양 마차
5장 나무에 대한 예의
6장 저승에도 뱃삯이 있어야 간다
7장 노래는 힘이 세다
8장 대홍수, 온 땅에 넘치다
9장 흰 뱀, 검은 뱀
10장 술의 신은 왜 부활하는가
11장 머리의 뿔, 사타구니의 뿔
12장 기억과 망각
나오는 말 | 아리스타이오스의 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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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내 마음속 신전을 찾는 일”
240만 독자들의 선택,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그리스 로마 신화,
그 복잡하고도 신비로운 미궁의 문을 여는 12개의 열쇠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마치 미궁과 같다. 온갖 상징과 은유들이 서로 얽히고설켜 멋모르고 들어섰다간 그만 길을 잃고 갇혀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과 인간의 세계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다가도 제자리에 주저앉기 쉽다. 또한 그 안에 들어가려고 애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도 신화는 미궁을 닮았다. 하지만 영웅 테세우스가 아리아드네가 준 실타래를 들고 미궁 속으로 들어가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빠져나올 수 있었듯, 우리에게도 절묘한 ‘실타래’가 있다. 바로 상상력이다. 상상력의 실타래를 손에 쥔 채 살살 풀고 당기기를 반복하다 보면 신화라는 거대한 미궁을 돌아 나올 수 있다.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2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국민 신화 책’,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그 포문을 여는 1권에는 신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열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아손의 잃어버린 한쪽 신발부터 태양 마차를 몰던 파에톤의 추락, 하데스를 감동시킨 오르페우스의 노래, 저승 앞을 흐르는 망각의 강까지…. 이 이야기들은 미궁의 빗장을 여는 열쇠다. 이제 저마다의 실타래와 12개의 열쇠를 들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세계로 성큼 들어가보자.
독득한 해석과 재기발랄한 상상력!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표’ 신화 세계
2000년,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첫 권이 출간되고 대한민국에 그야말로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이 불었다. 서구 문명의 토대인 그리스 신화를 우리 정서와 현대 감각에 맞추어 소개한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독자가 매력적인 신화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21세기 한국인의 교양 지도를 바꿔놓은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지난 25